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공공디자인포럼 전국대회’에는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정몽준 최고위원, 안상수 전 원내대표,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수십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높아진 공공디자인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공공디자인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공디자인 실현과 국제적인 위상과 수준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공공디자인의 정책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공공디자인포럼(공동대표 전여옥 의원, 한국공공디자인학회 권영걸 회장)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다.

 

(사)한국공공디자인학회는 2005년 12월 8일에 박찬숙 의원과 권영걸 서울대 미대 학장의 공동대표로 출범하여, 2006년 2월 27일 '2006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를 시작으로 활동하며, 2008년 8월 현재 회원수 700여명으로 증가하였다.

공공디자인포럼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은 한양대학교 정책 부회장으로 있는 윤종영 교수가 발표하였다.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공공디자인에 관련된 폭넓은 주제를 가지고 정기적으로 포럼 정기  아침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공디자인의 지방 확산을 위하여 광역 및 기초단체를 방문하여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공공디자인의 융합적 확산과 관련분야별 전문연구를 위해 연구 중심의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중앙정부의 공공디자인정책을 적극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 공공디자인관련자료 인터넷 서비스, 매스컴과 연계한 공공디자인마인드의 범국민적 홍보, 해외선진사례 시찰 및 새로운 정보의 확대보급을 사업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 국회공공디자인포럼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 발표 윤종영 한양대학교 교수

이날 (사)한국공공디자인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가 후원한 ‘국회공공디자인포럼’은 국회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공공디자인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공공디자인이 우리사회에보다 견실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유도와 조기정착을 위해 정기적으로 포럼과 전문가 초청간담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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