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가협회·대한건축학회·대한건축사협회 공동주최, 한국건축가협회 주관으로 지난 4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011 건축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올해 최고의 건축인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은 최동규 (주)서인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제해성 아주대 교수·김영수 (주)민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등이 수상했다.

또 다른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표창은 김석윤 건축사사무소 김건축 대표·김형우 홍익대 교수·장양순 건축사사무소 창건축 대표 등이 받았다.

이외에도 ▲김석환 터·울건축사사무소 대표·박진호 인하대 교수·윤기병 원광대 교수 등이 한국건축가협회 표창자로 선정됐으며 ▲이용호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정광식 금호산업 전무·최경숙 인덕대 교수 등이 대한건축학회 표창을 받았다. 또 ▲신우식 (주)예가건축사무소 대표·이재림 (주)지담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최완호 건축사사무소 예소 대표 등 3명이 대한건축사협회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9명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상정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등 각계 인사와 건축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는 건축의 비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기념식이 열렸으며 ‘그린 테크 아키텍처’라는 주제 강연과 친환경건축, 수해양건축 등 다양한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또 ‘건축인의 선언’을 통해 건축의 공공성과 건축인 스스로 윤리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광만 집행위원장은 “건축은 사회적 공공재로서 그 의미를 널리 대중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건축적 비전을 사회에 제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도시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도 이 행사의 중요한 목적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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