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맥윌리엄(Mike McWilliam) 플레이코어(Play Core)사 부사장
‘대한민국 조경박람회’가 올해 처음 국제전시회로 치러진 가운데 세계적인 놀이시설 회사인 플레이코어(Play Core)사의 마이크 맥윌리엄(Mike McWilliam) 부사장이 방문했다. 그에게서 한국을 대표하는 조경박람회를 둘러본 소감을 들어봤다.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인터넷을 통해 국제전시회 일정을 항상 체크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조경박람회가 있다기에 봤더니 빅쇼 수준의 큰 규모로 선전돼 있었다. 그래서 미국의 ASLA쇼 정도를 기대하고 왔다.

막상 방문해보니 소감이 어떤가?
전시 제품들의 품질은 좋은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전시자 수가 너무 적어서 볼거리가 많지 않았다. 당초 2일은 둘러봐야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막상 2시간 남짓한 수준이라 아쉬웠다. 향후 더많은 전시자를 확보해서 규모를 키워야 국제전시회로서 위상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놀이시설의 수준과 향후 세계 시장의 전망은?
한국의 전시회를 둘러보니까 유럽풍 느낌을 주는 제품들이 더 많은 것 같다. 한국의 유니온랜드 제품은 다양하면서도 품질도 좋아 해외 시장에서 인기가 많다.
세계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북미를 기준으로 말하자면, 이제 대량생산 시대가 지나서 설계자와 소비자의 요구 성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하는 방향으로 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는 프로젝트별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야 하는 시장으로 가게 될 것 같다.

플레이코어는 어떤 회사인가?
미국에서 가장 큰 놀이시설 생산회사이다. 플레이코어 안에는 8개의 자회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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