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신문이 주최·주관하는 ‘2024년 5월 뚜벅이투어’가 5월 11일(토)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휴식과 감동이 함께하는 충청북도 ‘제천시’로 떠난다. 이번 투어는 제천시의 ▲한방엑스포공원 ▲교동민화마을 ▲의림지 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한방엑스포공원은 한방문화의 이해와 전통 한의학의 소중한 가치를 바탕으로 한방치료와 휴양, 체험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 박물관, 약초허브식물원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약초허브식물원에는 자생 한방약초와 해외 약용 허브 식물이 자연 그대로 자라는 모습을 관찰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대구의 ‘봄내음길’을 소개한다.올해 대구의 벚꽃 개화일은 평년보다 빠른 3월 26일로 예상된다. 만개까지는 일주일 정도 소요되므로 4월 첫째 주에는 만개한 벚꽃을 도심지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도심에서 떨어진 산간지는 기온이 낮아 개화가 조금 늦을 것으로 보인다.도심 내 봄내음길로는 화랑로와 두류공원로, 꽃보라동산(산격청사 주변), 지저동 벚꽃터널 등이 있다. 출퇴근하면서 접하거나 가볍게 산책하며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길이다.도심을 조금 벗어나 보면 주말 나들이 또는 드라이브하기에 좋
충남도는 2016년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포함되며 전국에 알려진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이 한국관광공사의 3월 추천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고 26일(월) 밝혔다.공사는 테마를 정해 매월 5곳을 발표하고 있으며, 서산시와 함께 선정된 곳은 ▲시흥 그린웨이 자전거길(경기 시흥), ▲강릉 경포호 자전거길(강원 강릉), ▲영주 자전거길(경북 영주), ▲광양 섬진강자전거길(전남 광양)이다.천수만 자전거길은 싱그러운 자연경관을 느끼며 라이딩 하기에 제격인 곳으로, 코스는 태안군 남면 원청리부터 서산A·B지구방조제를
레이크 106은 전원주택을 개조해 만든 개인 카페다. 넓은 정원에 힘 있게 뻗어있는 소나무의 자태가 이곳의 경관을 지배한다. 오롯이 개인의 땀으로 이뤄낸 정원은 조금은 투박하지만 기품을 잃지 않았다.정원의 주인공, 소나무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레이크 106은 낙생저수지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카페다.저수지 서쪽을 돌고 돌아 가파른 길을 오르다보면 주택들 사이에 확 튀는 노란색 건물이 보인다면 바로 그곳이다.카페는 개인 주택을 개조해 만들었는데 주차장까지 합하면 천 평 가까운 면적을 자랑한다.카페에 들어서자마자 탁 트인 창
고창군이 고창읍성 뒤편 8만㎡ 부지에 사계절 꽃정원 단지를 만든다.꽃정원은 지역 대표관광지인 ‘고창읍성’과 도심속 생태공원 ‘자연마당’, 수변 산책로 ‘노동저수지’를 연계한 관광코스로 기대되고 있다.고창군은 현재 꽃정원은 단지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와 배수로 정비 용역 등을 마무리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기반공사를 진행한다.상반기부터 예정지 정지작업과 비료살포 등 순차적으로 꽃밭을 만들어 5월 중순에 꽃이 만개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군은 치유정원, 고창정원, 봄꽃정원 등 테마별로 정원을 꾸민다. 허브향기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경주시가 용강동 구곡지 일원 1만 5,000㎡ 부지에 만들고 있는 ‘구곡지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공정률이 90%를 넘기면서, 오는 5월 개장 준비가 순항 중이라고 18일(목) 밝혔다.이로써 평범했던 도심 속 저수지가 수생식물, 전망데크, 산책로와 목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게 됐다.총 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습지 공간 ▲조깅트랙을 연결하는 목교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든다는 게 골자다.이를 위해 시는 2019년 11월부터 주민설명회와 관
전남 나주시 대호수변공원이 노후시설 정비와 경관개선, 놀이시설 확충을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향유할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시는 19일(금) 시민 친화형 명품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온 ‘대호수변공원 관광자원화’, ‘친환경목재놀이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약 2만㎡ 규모의 대호수변공원(대호동 66번지 일원)은 ▲수변 데크 산책로 ▲잔디광장 ▲야외 공연장 및 관람석 ▲바닥분수 ▲정자 ▲체육·놀이시설 등을 갖춘 원도심을 대표하는 공원이자 시민의 오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원도심 공원 중 이용
[한국조경신문][Landscap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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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산림청의 2023년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심사위원회 결과 전국 최다인 5개소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속 생태․경관․문화․학술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 발굴로 체계적인 관리․활용을 위해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지정해 운영하는 제도로 경북도에서 조사·신청하여 전문가 현지 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개소별로 살펴보면 청송군 파천면 ‘중평 마을숲’은 예로부터 마을 수호의 상징으로 외부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100~200년에 이르는 소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지났다. 나무들이 물을 내리고 휴면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늦가을부터, 땅이 얼고 식물이 조용히 쉬어가는 겨울은 정원의 일곱 계절 중 가장 긴 시간이다. 겨울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게 하는 겨울정원을 만나러 지난 14(화)일 일월수목원으로 향했다.식물이 주는 환대일원수목원은 수원시 시민들이 자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한 ‘도심형 수목원’이다.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된 일월수목원은 수원시의 ‘생태 랜드마크’다.또한 일월수목원
용인특례시는 고기근린공원 부지 가운데 5만2000㎡를 ㈜카카오스페이스와 협력해 잔디광장, 맨발길 등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5일(수) 밝혔다.이 공원의 총면적 33만6275㎡ 가운데 낙생저수지를 제외한 육상 부분 면적 15만㎡의 33%에 달하는 축구장 7개 면적에 테라스와 잔디광장, 산책로, 계절초화원, 맨발길 등을 만드는 사업을 내년 중에 완료하겠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용인특례시와 ㈜카카오스페이스는 지난 14일(화) 오후 시청의 시장접견실에서 이상일 시장과 임성욱 ㈜카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기근린공원
강물이 얼면 ‘삼도정’을 친견할 수 있는 겨울 풍류도담삼봉은 ‘삼도정(三島亭)’의 입지가 뛰어나다. 세 개의 봉우리가 한쪽으로 기울어 삼도정이 있는 ‘장군봉’ 입장에서 보면 하나는 나를 쳐다보고 있고, 하나는 나를 외면하고 있는 형국이다. 그래서 ‘처봉’과 ‘첩봉’이라는 네이밍 스토리가 가능해진다. 조선 건국의 주역인 정도전(鄭道傳, 1342~1398)의 호가 도담삼봉의 삼봉이고 지금의 북한산인 삼각산 아래 살던 정도전의 유년기에 이미 삼봉이라 불렸다고도 한다. 물론 영주, 안동, 제천, 원주 등을 오가며 지냈지만, 삼각산 옛집에
산림청 ‘아름다운 가로수길’ 화보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소개하고 있다. 오늘은 가을을 대표하는 은행나무와 백합나무 가로수가 아름다운 충청북도로 떠나보자. 괴산군 문광면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길문광저수지는 전형적인 작은 농촌 마을인 양곡리에 위치한다. 이곳에는 초입부터 시작돼 저수지를 둘러싼 2km의 은행나무 길이 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감상하기 위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마을의 김환인 어르신께서 마을주민들을 위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마을주
서울대공원은 호수와 코스모스, 단풍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11월 11일(토), 12일(일) 주말 이틀간 시민들과 함께 걷는 ‘서울대공원 가을호수 한 바퀴’ 행사가 개최된다.호숫가 둘레길은 2.8km의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산책길로, 청계저수지 호숫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관악산, 청계산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대공원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이다.서울대공원은 단풍과 낙엽으로 아름다운 공원의 정취를 시민과 함께하고, 우리와 지구가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