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불법 대여 단속을 위한 사업장 조사가 강화된다. 노동부는 사업장을 덮쳐 장부를 뒤지는 방식으로 자격증 불법 대여 행위를 단속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기술자격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노동부 직원이 사업장 출입, 질문, 서류조사 등을 통해 불법 대여 여부를 캐물어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앞으로는 노동부 직원이 정부 행정망을 이용해 국가기술자격증의 불법대여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장부 조사 등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노동부는 지난 4일 ‘국가기술자격법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가기술자격증 불법대여 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정보 이용 및 조사권한·절차&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