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상북도가 지난달 23일(월) 포항 산림조합에서 조성한 ‘숲마을 정원’(대표 손병웅)을 제6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원은 조성·운영 주체, 기능 및 주제에 따라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 공동체정원, 생활정원, 주제정원으로 구분된다. 이 중 민간정원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지자체가 등록한다.‘숲마을 정원’
[Landscape Times] 5년 전, 내일학교에 다닐 당시 전국의 식물원과 수목원을 방문하여 헤드가드너와 가든디자이너들을 만나 뵙고 인터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정원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만 가지고 서툴고 기본적인 질문을 했지만, 모든 분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 따듯한 마음과 바람을 아낌없이 내어 주었다. 그 때 그분들께서 공통적으로 하신 말씀이 있다. 한국은 정원과 ‘식물, 자연’을 중심으로 한 조경이라는 개념이 이제 막 생성되고 있는 나라이고, 해외에 비하면 후진국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3년 만에 찾은 경북 봉화의 독립대안학교 내일학교의 풍경은 많이 바뀌어 있었다. 2017년 내일학교 ‘위토피아 가든’을 민간정원으로 등록할 당시 약 1만 6000㎡ 규모로 수백 종의 초·목본이 식재된 다양한 형태의 정원들은 시간이 갈수록 짙어갔고 웰컴가든과 카페, 키친가든 등 새로운 주제원들도 속속 생겨났다. 올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야생화 위탁재배사업을 시작하며 수목원 조성을 위한 본격적 행보도 눈에 띄었다.가드닝 특화 학교답게 지난 10월 폐막한 대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015년 산림청이 수목원‧정원법 시행에 따라 민간정원이 생겨난 지 4년이 지났다.민간정원은 개인 또는 법인‧단체가 운영하는 정원으로 민간정원을 일반에 공개하는 경우 시도지사에게 등록해야 하며,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를 받아 운영할 수 있다. 그동안 등록된 민간정원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이들 민간정원 중 실질적으로 이익을 내는 곳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에 올해부터 전남도가 민간정원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자체 예산 2억 규모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정원 지원 첫 사례를 남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상북도가 구미시와 공동으로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서 ‘2019년도 시민정원사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시민정원사 아카데미는 정원문화 발전 및 확산을 위해 경북도가 올해 처음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시민정원사 교육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정원 조성 사업 예산에 2016년 경주 화랑정원 조성 100억 원, 2017년 청송 매화테마정원 조성에 60억 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 내일학교의 위토피아가든 포함 3개의 민간정원을 등록한 바 있다.시민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