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일반 벚나무보다 일찍 피고 관상가치가 높아 유망 조경수 소재로 꼽히는 ‘올벚나무’가 중부지방에서도 대량증식될 전망이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우리나라 자생 벚나무속 수종 중 꽃이 가장 일찍 피는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의 대량증식 기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올벚나무는 잎이 피기 전에 많은 꽃이 피고 화려한 조경 수종이지만 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 해안지역 등 남부지방에 분포해 조경수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빨라지는 기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12일(목) 경남 진주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월아산 시험림에서 토종 벚나무 가로수 보급 활성화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행사는 전범권 산림과학원장을 비롯한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이 가로수용 품종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 개발하고 있는 토종 벚나무 중 꽃이 크고 수형이 통직한 올벚나무 300여 그루를 심어 그 의의를 더했다.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벚나무류(왕벚나무, 벚나무)는 가로수용으로 153만 그루 이상 식재되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원산지 논란을 빚었던 제주 왕벚나무가 우리 자생식물로 입증됐다.산림청 국립수목원 식물연구팀이 가천대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 결과, 야생 목본 식물인 제주도 자생 왕벚나무의 전체 유전체를 완전 해독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유전체 분야 저널인 ‘게놈 바이올로지(Genome Biology)’ 9월호에 “유전체로부터 확인한 야생 벚나무류의 잡종화를 통한 왕벚나무의 형성”이라는 논문으로 왕벚나무 유전체 해독 결과를 게재했다. 제주 자생 왕벚나무의 유전체를 밝
‘지리산 화엄사 일원’은 전남 구례군 마산면의 계곡 일대에 지정된 명승으로 화엄사를 중심으로 인접한 암자를 포함하고 있다. 이 명승은 우리나라 명산인 지리산을 배경으로 화엄사계곡을 따라 선형으로 배치되어 풍부한 식생과 더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화엄사는 544년(성왕 22년)에 인도에서 온 승려 연기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학명은 Prunus pendula for. ascendens이다.속명 Prunus는 매실, 자두, 복숭아 등의 열매를 통칭하는 plum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이 속의 식물로 매화, 살구나무, 앵두, 올벚나무, 왕벚나무 등 20종 정도가 나는데 대개 꽃이 아름답고..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구례 화엄사의 문화재안내판에 대한 개선을 완료하여 일반에 공개하였다. 사찰의 안내판 디자인 개선은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문화재 주요유형별 안내판 디자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궁궐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07년) 5월 공모를 통해 사업자(브랜드나인)를 선정하여 10개월여의 작업 끝에 새로운 유형의 사찰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