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여름 무더위가 심해질수록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전기소비가 크게 증가한다. 여기에 전기요금이 인상되면서 에어컨도 지속적으로 가동시키는 것이 부담스런 가운데 숲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는 발표가 나와 주목된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기후변화로 인해 ‘열섬현상’과 ‘열돔현상’이 극심해짐에 따라 숲이 여름철 폭염 시기에 어른들은 물론 유아·어린이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숲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장마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 지구적으로 기후위기 재난의 위협에 놓인 가운데 ‘제1회 세계도시농부대회’서 도시농부들이 전 세계 정부가 도시계획에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도시농업정책을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11일(목) 제1회 세계도시농부대회가 ‘세계도시농부선언’ 선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기후위기 시대 도시·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전 세계 도시농부들이 연대해 올해 첫 세계도시농부대회를 열었다.세계도
매년 여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마다 열섬(Heat Island)현상을 거론했다. 도시의 무분별한 개발과 회색인프라의 확산으로 발생된 대기오염과 인공열로 인하여 주변지역보다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열섬이라고 한다.그런데 이번에는 열돔(Heat Dome)현상으로 한 단계 격상이 됐다. 열돔은 다른 말로 ‘열 덩어리’라고 이해하면 쉽다. 5~7km 상공에 형성된 고기압이 정체되어 열을 고정시키고 찬바람이 유입되지 못하게 되서 방대한 지역에 폭염을 발생하는 열돔은 미국 등지에서나 발생했는데 올해 북반구 전체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