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2월 시민사회단체는 서울시의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서울 그린 비전 2020’을 제안하고 뚝섬을 도시숲으로 만들자는 의견을 내놨다. 이후 서울시는 생활녹지 100만 평 확대 계획과 뚝섬에 ‘서울숲’을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고 2003년 3월 18일 생명의숲 국민운동과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 운동을 협약했다. 그렇게 서울숲 조성이 시작됐다.서울그린트러스트를 중심으로 시민사회가 직접 움직였고 시민 4000여 명과 70여 개의 기업, CEO 및 단체는 50억 원의 기금을 모아 숲 조성에 들어갔다. 이후 3년간의 나무 심기 작업이 이어졌고 2005년 5월, 민관협동에 의한 서울숲 운영을 위해 서울숲 사랑 모임이 발족한 뒤 같은 해 6월 18일 서울숲은 문을 열었다.시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35만 평의 상업부지를 개발하지 않고 만든 숲에는 개장 후 2주 만에 약 100만 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무척 더웠던 그해 여름, 인근 주민은 밤늦도록 서울숲에서 더위를 식혔고 개장 후 두 달이 지나도록 방문객은 줄지 않았다. 이들은 당연한 듯 음식 배달을 시켰고 늦은 밤까지 일부 시민들의 음주가 일상화되었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문화가 유원지의 향락문화였다.
경상남도는 2014 ‘푸른경남상’ 수상자 3명을 발표했다.상은 자연 보전과 질 높은 녹지를 조성·확보하는 데 기여한 점을 고려해 주는 것이며, 올해 수상자는 ▲조성부문(김광호 태영조경 대표) ▲관리부문(하둘남 도시숲가꿈이) ▲자율참여부문(강성구 바르게살기운동하동군협의회장) 등이다.김광호 태영조경 대표는 2008년부터 200
인천 '세계평화의 숲' 조성을 위한 8차 추진협의회가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세계평화의 숲 사업진행 경과 공유, 7월22일 수료식을 마친 세계평화의 숲 숲가꿈이 양성 과정에 대한 평가, 세계평화의 숲 운영그룹을 조직화하기 위한 방안, 가을철 시민 나무심기 행사의 초기 기획에 대한 논의 있었다. 인천 영종도에 들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