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은 산림생태복원과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를 위해 산림복원용 자생식물 공급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고도와 기후대가 유사한 지역 또는 산림복원 대상지 주변 지역에서 수집 및 생산하도록 규정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2019년)과 2020년 9월부터 시행된 「산림복원용 자생식물 및 자연재료의 공급 등에 관한 고시」 등 산림청의 수입 식물 수급 금지 및 자생 식물 활용 권고 조치에 따라 국내 산림복원의 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비탈면 녹화용 식물로 흔히 보이는 감국, 패랭이, 산국, 구절초는 이름만 들으면 우리나라 자색식물과 동일한 것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유전자가 전혀 다른 외래식물인 경우가 많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이들 식물들은 국내 자생종과 같은 종이라도 유전적으로 다르며, 특히 자생종과 교잡하면서 유전적 교란을 일으킨다.생물자원에 대한 국가의 권리를 보호하고 유전자원의 공정한 배분을 위해 2014년 발효된 나고야의정서에 따라 국가자산으로서 유전자원 수집과 확보는 이제 시급한 과제가 됐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산림청이 비무장지대(DMZ), 백두대간, 산림훼손지, 도서지역 등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유지·증진시키고, 산림건강성 회복을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산림복원사업의 근거를 담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이달 9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산림복원의 기본원칙을 정하고, 산림복원 기본계획 수립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작성해 이행수단을 확보했다.또한 산림복원지 모니터링을 의무화해 산림복원 목표달성도를 높이고, 산림복원지원센터를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산림복원 사업의 근거를 담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이 지난 9일 김현권 국회의원이 발의 한 가운데 조경‧환경분야를 중심으로 반대의견이 쏟아지고 있다.산자법개정안에는 ▲산림복원 정의 규정 ▲산림사업의 범위에 산림복원 추가 ▲산림복원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산림복원 전문인력 양성 ▲산림복원사업의 시행자 제한 ▲산림복원지원센터 지정 등을 담고 있다.논란의 핵심은 산림사업의 범위에 산림복원을 추가하고, 산림복원사업의 시행자를 산림사업법인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