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환경부 공모 ‘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국내 후보지’에 문경 돌리네습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문경 돌리네습지는 2025년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최종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문경 돌리네습지는 멸종위기종 9종을 포함한 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며, 습지 형성이 어려운 돌리네지형에 형성돼 세계적으로 희소성이 높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환경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습지다. 돌리네지형은 석회암이 빗물에 의한 용식 작용을 받아 형성된 함몰지를 말한다.람사르습지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환경부는 지난달 31일(화) 내륙습지를 보유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3차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를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지난 1일(수)부터 3월 31(금)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람사르습지도시'는 습지보전지역 인근에 위치하고 보전·관리에 모범적인 도시나 마을로 람사르협약에 따른 인증을 받아야 한다.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는 세계 지역사회의 습지보전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와 튀니지가 발의해 2015년 제12차 총회에서 채택됐다. 이후 2차례의 총회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가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이해 경남 고성군 마동호를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따라 3일(목)자로 29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마동호는 고성군이 갈대습지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려다가 습지의 가치와 보호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부에 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해 이번에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특히, 주민 간담회 과정에서 보호지역 면적이 당초 0.91㎢에서 1.079㎢로 확대되는 등 마동호 보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가 국민의 생태복지 증진을 위해 자연보전국의 2022년도 자연보전 분야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모두가 함께 누리는 자연 치유와 휴식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과 상생하는 국립공원 조성, 생태계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올해 수립하는 제3차 자연공원 기본계획에는 문화체육관광부·생태관광협회 협업을 통한 저지대 중심의 지역 활성화 전략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공원관리 정책을 반영한다.다양한 체류 기반시설과 138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2곳의 숲체험시설을 확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국립생태원은 람사르습지도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람사르습지도시 홍보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당 작품 1점으로 출품이 제한된다.접수는 국립생태원 및 해양환경공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영상물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내달 31일(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영상물은 15초 이상 3분 이내의 스마트폰,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으로 촬영·제작한 것이어야 하며, 파일은 av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는 람사르습지와 람사르습지도시 및 그 예정지에 대한 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 범위를 담은 「습지보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7월 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행령 개정은 지난 1월 5일 「습지보전법」을 개정하면서 정부의 지원 범위를 시행령에서 구체화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이번에 정한 람사르습지 및 람사르습지도시 및 그 예정지 등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범위는 람사르습지도시 및 그 예정지 등의 인증에 필요한 진단(컨설
[Landscape Times] 오름은 화산활동으로 생긴 작은 산이다. 기생화산(寄生火山) 또는 측화산(側火山)이라고도 한다. 한라산 기슭에는 360여개의 크고 작은 오름이 있다. 화산으로 만들어진 오름은 일반적으로 투수성이 높아 물이 잘 고이지 않는다. 그러나 물영아리오름을 비롯해 물장오리오름, 어승생오름, 금오름 등 몇몇 오름은 정상 분화구에 물이 고여 있다. 이러한 곳을 화구호(火口湖) 습지라고 한다.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을 연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물영아리오름도 이들처럼 오름 정상에 원형의 화구호 습지가 형성되어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해양수산부와 환경부는 고창군 운곡습지·고창갯벌, 서천군 서천갯벌과 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 등 우리나라 모범 습지도시 3곳을 선정해 15일(일)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제2차 ’람사르습지도시‘ 국제 인증을 신청한다.‘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도’는 람사르습지로 인정받은 습지 부근의 도시나 마을 중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도시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2011년에 우리나라와 튀니지가 공동으로 제안·발의해 20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25일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총회에서 제주, 순천, 창녕, 인제 등 네 곳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첫 인증을 받았다.‘람사르습지도시’란 우리나라가 2011년 처음으로 제안하고 튀니지와 공동 발의한 제도다.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제’는 2015년 6월 우루과이에서 열린 제12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결의안이 처음 채택됐으며, 람사르습지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참여하는 도시 또는 마을을 람사
환경부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내륙습지 3곳(제주시 동백동산, 인제군 대암산용늪, 창녕군 우포늪)과 연안습지 1곳(순천만 갯벌) 등 우리나라 모범습지 4곳을 스위스 글랑의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람사르습지도시‘로 지난 10월 31일 국제 인증을 신청했다.제주 동백동산은 특이한 곶자왈 지대에 형성된 습지로, 마을규약을 통해 주민주도형 습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