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제주도 지질공원 대표명소인 선흘곶자왈 탐방로와 김녕 지질공원 트레일(Trail, 작은 길이나 오솔길)의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영만)는 선흘곶자왈 탐방로와 김녕 지질공원 트레일의 식물분포 조사 결과를 지난 13일(월) 발표했다.김녕 지질공원 트레일에서 관찰된 식물은 361종으로 대부분 피자식물(양치식물 12종 제외)로 나타났다. 해안에 인접한 지형적 특징으로 대형 지상식물의 분포가 낮고 1년생 식물의 분포가 높았다. 또한,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국립공원공단이 올해 가야산국립공원 자연자원 조사 과정 중에 구렁이, 올빼미, 대흥란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3종을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가야산 백운동지구에서 올해 7월에 발견된 구렁이는 국내에서 서식하는 뱀 중에서 가장 크며, 전국적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통상 길이는 110~220cm이며, 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약 150cm로 추정된다.올빼미는 올해 초 가야산 해인사지구에서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되며 서식이 확인됐다. 숲 속에서 혼자 생활하며 주로 밤에 활동하는 올빼미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생태계보전협력금반환사업(생보금사업) 공모에서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생보금사업’은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많거나 생물다양성의 감소를 초래하는 사업을 하는 사업자에게 부과했다가 생태계 복원사업을 시행했을 경우 사업비를 반환해주는 제도이다.이번에 선정된 &l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은 보호가 시급한 식물 39종을 선정하여 멸종위기식물원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증식·복원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은 풍란·대흥란·칠보치마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과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보호가 시급한 보전 우선 순위식물 3
풍란, 끈끈이귀개 등 난온대성 멸종위기식물의 45%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8~2009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393개 도서 중 42개를 대상으로 지형·지질, 동·식물, 인문환경 등 26개 분야를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식물 9종의 서식처가 발견됐다. 2년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