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보호가 시급한 보전 우선 순위식물로 선정된 칠보치마. 제공 한려해상국립공원

 

 

▲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보호가 시급한 보전 우선 순위식물로 선정된 히어리꽃.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은 보호가 시급한 식물 39종을 선정하여 멸종위기식물원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증식·복원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은 풍란·대흥란·칠보치마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과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보호가 시급한 보전 우선 순위식물 39종을 대상 종으로 선정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 남해원예특작과학원과 MOU 체결 후 지속적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개체수 증식을 통한 히어리 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은희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양자원과 주무관은 “멸종위기식물원 조성사업을 통해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자생식물들을 자생지 내외에서 보전함으로써 생물종 다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사라져 가는 자생식물에 대한 경각심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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