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은 25일(화) 한국수출입은행, 도봉구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건강한 도시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두에게 평등한 숲 만들기 희망의 숲 2호’를 조성했다고 밝혔다.‘모두에게 평등한 숲 만들기, 희망의 숲 2호’ 는 서울시 도봉구 도봉1동에 위치한 곳으로, 시민단체인 생명의숲과 한국수출입은행, 도봉구가 함께 주민 의견과 이용자 조사를 반영해 설계 및 시공해 노후된 공원을 리모델링한 사업이다.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권우석 한국수출입은행 전무이사, 김석권 생명의숲 공동대표가 참석해 ‘모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위기 시대 도시의 탄소배출 감축과 탄소흡수원 강화가 절실한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 환경에 대한 도시숲 정책과 공약을 제안하고 나섰다.생명의숲, 그린트러스트 등 도시숲 관련 시민연대인 ‘도시숲친구들’이 지난달 26일(수) 20대 대선 도시숲 분야 정책과제를 발표했다.도시숲친구들은 20대 대선후보들에게 ‘도시의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의 건강한 삶’을 목표로 도시숲 공약을 요구한다고 밝혔다.도시의 주요 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관통하면서 그동안 묻혀 있던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녹지 또한 수혜자의 범위가 한쪽으로 기울었다 도시의 이름 있는 대규모 공원이나 한강 수변 등 경관이 빼어난 녹지 주변은 값비싼 주거단지로 둘러싸여 있다. 인구가 밀집된 서울의 한 자치구는 아파트 재개발로 조경녹지가 증가했지만 정작 늘어난 녹지면적이 사유화되면서 이용자를 배제하는 현상을 낳았다.사회적 불평등이 곧 녹지 불평등이라는 서글픈 동의어를 뒤로 하고 기후위기 시대 녹지 형평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뉴욕 시민들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곳은 맨해튼의 초고층 빌딩이 아니다. 100만 평 규모의 센트럴파크다.”코로나19로 공원 등 생활권 녹지공간이 절실한 가운데 녹색교통을 신봉하며 도보로 출퇴근하는 환경운동 실천가인 강호철 국립경남과학기술대 교수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안하는 ‘살기 좋은 녹색 도시’를 펴냈다.도시의 환경은 도시민의 삶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지은이는 녹색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