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주민들이 행복한 ‘꽃의 도시’ 조성을 위해 도보 이동거리 5분 이내 꽃과 나무를 보며 쉴 수 있는 ‘5분 정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목) 밝혔다.동대문구의 1인당 평균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2.45㎡이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녹지율이 23위에 불과할 만큼 열악한 실정이다. 특히 재래시장과 주거 밀집지역이 많은 청량리, 제기동 지역은 다른 곳에 비해 공원·녹지가 더욱 부족하다.이에 구는 주민참여형 녹지 조성, 국·공유지 발굴 녹지조성, 재개발사업 기부채납 공원·녹지 확충 등을 골자로 한 ‘5분 정원 사업’을 추진
서울 성동구는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관내 곳곳에 일상 속 정원을 만들고 녹지공간을 연결하는 ‘정원도시 성동’ 사업을 추진한다.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와 팬데믹 현상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도시 녹지와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생활권 내 녹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녹색 도시, 환경 도시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그 결과, 성동구 관내 공원은 2023년 기준 100개소로 약 10년 전인 2014년 80개소에 비해 20개소가 증가했고, 공원 면적도 3,061
인천 미추홀구는 22일(월) 수인선 바람길 숲에 야간경관 개선을 위한 '수인선 달맞이 조경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2021년 숭의역~인하대역 상부 1.5km 구간에 조성된 수인선 바람길 숲은 주간에는 관광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야간에는 특색있는 볼거리가 없다는 문제점이 제기됐었다.구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시비 9억 원을 확보,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했다.바람길 숲에는 옛 수인선 철로 길의 추억을 살릴 수 있도록 보름달 포토 존, 토끼, 목제전봇
양천구는 안양천 신정교 하부 공간이 다양한 색감의 조명 연출이 가능한 ‘야관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변 야경 명소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안양천에서는 유일하게 3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갖춘 신정교 하부는 주변에 축구장과 야구장, 장미원, 물놀이장, 잔디광장, 반려견 쉼터 등이 밀집한 ‘안양천 가족정원’ 구역으로,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곳이다. 특히 야간에도 산책, 운동 등을 위해 많은 구민이 찾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단조로운 조도의 조명이 교량 하부에 설치돼 있어 야간 경관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구는 서
영등포구가 영등포공원에 도심 속 정원문화를 선도할 정원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구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공원 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1998년 조성된 영등포공원은 축구장 8개 면적의 드넓은 공간에 각종 수목, 화초들이 식재돼 있고 원형광장과 잔디광장, 운동시설, 유아숲 체험원 등 다양한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이 가운데 구는 영등포공원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여가와 문화생활, 정원문화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 1층 유휴공간에 ‘정원센터’를 조성한다.2024년 4월 개관될 정원센터에는 약 70㎡의 규
양천구는 오목공원(21,470㎡)의 2차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미술관과 키즈카페, 산책로 등을 품은 목동 중심부 도심정원으로 재조성해 구민에게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앞서 구는 지난 9월 오목공원에 3.7m 공중산책로를 갖춘 중앙 잔디마당과 식물 · 책 · 그림쉼터를 비롯해 목재데크 쉼터와 테이블, 벤치가 있는 ‘숲 라운지’를 함께 조성, 전체 면적의 43%를 우선 개장한 바 있다.목공방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로 문을 연 ‘오목한 미술관’은 기존 박공지붕 건물형태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파벽돌을 활용해 고풍스럽고 아늑한 느낌의 외관을
서울시는 2024년 1월 1일(월) 각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아차산, 도봉산, 개운산, 월드컵공원 등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우리나라 대표 천문우주 연구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로 “서울 지역 일출 예상 시각은 07시 47분”이라고 밝혔다.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산과 공원’은 ▲도심 속의 산 7곳(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용마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 ▲외곽의 산 5곳(아차산, 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과 ▲공원에서 보는 해돋이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조성한 ‘비석골 휴가든’이 2023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에서 어울림정원상을 수상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은 국내 아름다운 공공정원을 발굴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자 개최됐다. 누구나 이용가능한 공공정원을 대상으로 전국의 45개 정원이 응모, 총 7개소가 우수정원으로 선정됐다. 이 중 노원구 월계동에 소재한 '비석골 휴가든'이 어울림정원상을 수상했다.비석골공원 내 165㎡ 규모로 60평 남짓한 ‘비석골 휴가든’은 작지만 확실한 스토리텔링을 담고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등 재밌는건 다 모았다!노원구가 지난 16일(월) 중계동에 위치한 노해공원을 청소년 테마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공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노해공원은 면적 3만 4,647m²로 축구장, 족구장, 베드민턴장, 농구대,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등 다양한 야외체육시설이 설치돼있다. 특히 공원 옆에는 구의 첫 번재 문화·체육복합시설인 중게구민체육센터(구 노원구민체육센터)가 접해있어 주민들의 대표 문화·체육공원 역할을 해왔다.하지만 지난 1995년에 조성된 노해공원은 시설 노후와 및 변화하고 있는 공원 이용 수요를
강남구가 영동2교부터 영동6교 사이 양재천로 약 2.9km에 있는 ‘강남 명품 메타세쿼이아길’에 식재된 메타세쿼이아 나무 733주 관리에 나섰다.이곳 메타세쿼이아 수령은 약 5~60년 가량이며 최근 나무에 전반적인 황화현상과 일부 수목에서 조기 낙엽 증상이 나타났다.수목에 새로운 잎이 나와 수분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 지난 4월부터 피해증상이 심각해졌으며 주민들의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이에 구는 지난 3월부터 수목 생육환경 관리를 위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토양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분석 의뢰했다.분석결과 토양pH 및 염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 양천구는 신월4동 당곡어린이공원과 신월7동 아동어린이공원이 재정비를 마치고 밝은 색감의 입체적 놀이공간과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한 무장애놀이터로 새롭게 변신했다고 밝혔다.신월4동 당곡어린이공원은 복지관과 주택가에 인접한 위치적 특성을 반영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하고 장애인, 노약자 등 모든 구민이 제약 없이 이용토록 했다.또한 대형 마운딩을 적용해 좁은 공간을 넓고 입체적으로 활용하고, 밝고 화사한 느낌의 바닥포장, 다락방 형식의 조합놀이대, 그네를 설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중랑문화재단이 오는 5월 13일부터 5월 28일까지 중랑장미공원(묵동교~겸재교 중랑천 일원)에서 ‘2023서울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규모로 개최되는 서울장미축제는 ‘다시 꽃 중랑’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7일(금) 중랑구청에서 1차 기획보고회가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서울장미축제만의 특화 전략이 발표됐다.중랑구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축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양천구가 안전 불안지대로 예상되는 다가구밀집지역이나 유흥가 등에 범죄예방디자인(셉티드)을 집중 도입할 계획이라고 8일(목) 밝혔다.구는 ‘양천구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에 따라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고자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관련 용역을 추진, 대상지 분석, 범죄현황 분석, 주민 인식도 조사 등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을 마쳤다.‘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2년 간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휘청댄 ‘성미산 무장애숲길’ 사업이 개발이 아닌 ‘보존’으로 가닥이 잡혔다.마포구가 추진하는 성산근린공원 재조성 사업에 포함되는 무장애숲길 개발정책에 대해 박강수 구청장이 “보존 계획으로 정책방향을 바꿔 추진할 것”이라 밝히고 “앞으로 상생위원회를 통해 주민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민원과 갈등 해결 및 정책 마련의 토대로 삼겠다”고 14일(월) 말했다.앞서 박강수 구청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에 대해 시상하는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경남 진주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화) 종로구민회관에서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기념행사를 열고 대통령상 등 수상도시 14곳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07년부터 도시의 날 운영위원회(대한국토도시계획 학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국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도 환경교육도시’를 공모한 결과, 경기도를 포함해 총 6곳의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환경교육도시 지정제도는 지난 1월부터 시행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기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역지자체 및 기초지자체 중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한 지역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한다.총 17곳의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인천시, 경기도, 도봉구, 용인시, 안산시, 서산시가 이번 환경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도시개발과 공원일몰제로 실효위기에 처했던 온수공원이 최소한의 시설로 계획된 숲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양천구가 ‘온수공원-2지구 조성’을 위한 현상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디자인스튜디오 엘오씨아이(LOCI)의 “NON FORMAT, PLATEAU_부제 ; 공원생활자 모두를 위한 열린들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당선작에 대해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서울대 성종상 교수)은 “땅이 처한 조건과 상황, 가능성에 주목하고 설계로 해결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