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4일 남양주시가 진접읍 부평리 일원에 추진 중인 대규모 첨단가구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추진 철회를 공식 발표했다.산업단지가 조성되기로 계획됐던 이곳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과 불과 5Km 이내 지역으로, 그동안 남양주시 시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는 등 산업단지 개발을 두고 강력하게 반발해왔다. 남양주시가 지난해 가구산업 재배치 검토용역으로 입지를 선정, 올해 타당성 조사도 진행해 주민들의 공분을 샀지만 다행스럽게도 시는 사업추진 무산을 선언했다.광릉숲은 540여 년간 보전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생물다양성의 보고 ‘광릉숲’이 가구산업단지 개발과 소각장 건립계획으로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제기되고 있다.우리나라 최대 산림보고인 광릉숲은 540여 년간 자연림으로 보존돼온 온대북부의 대표 극상림이다. 또한 식물 865분류, 조류 175종, 포유류 20종, 곤충류 3925종이, 대표 희귀종인 광릉요강꽃 등 20여 종의 천연기념물 등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에 유네스코의 인간과 생물권은 지난 2010년 광릉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