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해 조경건설업 공사실적에서 종합건설업에서는 GS건설(주)이 660억 9400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에는 제일건설(주)이 617억 8800만 원, 3위 SK임업(주) 567억 500만 원, 4위 우미건설(주) 517억 3500만 원, 5위에는 (주)반도건설 432억 5000만 원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종합건설업은 1261개사가 실적을 공개했으며 총 공사금액은 2조 6842억 6700만 원으로 집계됐다.조경건설업 조경식재공사업 실적 공개업체 기준으로 총 4433개 업체 2조 5814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국토부가 발표한 ‘2020년 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 종합건설부문(조경공사업),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 시평액을 지난달 30일(목) 공시했다.공시된 시평액에 따르면 조경공사업 종합건설부문 평가대상 기업은 1456개사로 시평총액은 총 37조 9713억 23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시평 순위에서 현대건설이 1조 1938억 6700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삼성물산(주) 1조 1
HDC아이서비스(주) 최용준 부장이 상무보(조경사업본부장)로 승진했다.최용준 조경사업본부장은 전남대 조경학과를 졸업한 후 금호건설에서 20년 근무 했으며, 2010년 아이서비스로 자리로 옮긴 후 이번에 조경설계, 시공 및 관리를 총괄하는 조경본부장으로 승진하게 됐다.최 본부장은 “조경으로 살았던 지난 생각보다 앞으로 조경인으로 살아야 한다는 책임
콘셉트사유의 연속적 공간으로서 정원에서 즐기는 나의 방(Room)을 콘셉트로, 정원을 이루는 여러물성과 어우러진 나의 방에서 즐기는 감성의 연속적 경험으로 삶에 위로를 주는 정원을 연출했다.‘마음풍경원’은 ▲두근두근 설레는 자갈길 ▲잔잔하게 빛나는 워터풀 ▲반짝이는 오후의 햇살데크 ▲토닥토닥 나만의 가든룸 ▲플랜팅 컨테이너와 컬러팔레트
도시락원(都市樂園) 윤준 작가경희대 조경학과 전공. 쌍용엔지니어링과 동부건설에서 12년 동안 근무했다. ‘고유식물의 지속가능한 이용모델 개발’로 소셜벤처경영대회 창업부문 최우수상, 특별상 수상(2013), ‘드림파크 정원콘테스트’ 전문가부문 우수상(2014) 등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는 조경가로서 현재 (주)한국고유식물연구소장이다.하루 중 휴식과 즐거움 균형의 시간인 점심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도시락원’은 일상의 점심 도시락과 같은 여유와 즐거움, 잊고 있던 한국의 자원인 고유식물로 정원을 연출했다. 이 작품은 ‘키친 테이블 존(Kitchen Table Zone)’, 유익한 정보가 있는‘북케이스 존(Bookcase Zone)’, 소통이 있는 ‘커뮤니티존(Community Zone)’ 등 3개의 공간으로 구분했다. 국내에서만 자생하는 30여종의 고유식물과 자생식물로 최근 생물다양성협약으로 가치가 높고 먹거리로도 활용하는 수종인 각시둥글레, 고려엉겅퀴, 그늘취, 구실바위취 등을 사용했다. 아울러 식용 가능한 자생식물로 생활속 정원으로 건강과 재미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재미를 위해서 쉽게 내 마음대로 DIY가 가능한 시설재료를 식물과 어우러져 멋을 더했다. 15인 작가로 선정되고 작품을 출품하게 된 소감은?일단 작가라는 말은 부끄럽다. 다른 정원 작가들과 한자리에서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을 영광이라 생각한다. ‘도시락원’은 이번 코리아가든쇼 주제인 ‘내 삶에 들어온 정원’과 잘 맞는다고 생각해 출품하게 됐다. 또한 한국고유식물원은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영리를 추구하는 예비사회적 기업이다. 회사가 꿈꾸는 사회적 목적 중에 하나가 고유식물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것이다. 이런 회사의 방향이 반영됐으면 좋겠다.작품은 어떤 점에 중점을 두었는지 감상포인트를 말한다면?연구적으로 만드는 정원으로는 세 번째 작품이다.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정원으로 작품 이름 그대로 생활공간에서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담겨져 있다. 작품을 만들수록 자성을 가지니 팀원들의 수준이 올라간 듯하다. 손발이 잘 맞고, 아직까지도 세 번째도 욕심에는 못 차는 것 같다. 이런 고유식물원(이하 고유원)이 많이 만들어지면 저희 연구소의 목적이 고유식물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모델을 정원을 통해 구현하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여러 정원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저희 회사의 비전이다. 우선 이 작품에는 한국인들이 마시는 차와 먹는 나물들이 정원에 있다. 두 번째는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고유 식물들이 있다. 마지막으로 식물이 제공하는 가치 중의 하나로 생산되는 벌통이 들어간다. 벌통자체가 밀원식물로 모여든 벌이 또 사람들에게 꿀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식물 동물, 사람이 같이 만들어주는 지구 생태계가 가치를 같이 공존한다는 것이 고유원의 기본적 생각이다.고유 식물을 정원이라는 소재로 쓰고, 벌이라는 새로운 재미꺼리 등, 먹고 마시는 사람들의 가치가 어우러질 수 있는 것이 생활 속의 정원이 아닐까 생각된다. 작품에는 내부에서 인테리어로 쓸 수 있는 책장을 비롯해 일반인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들로 구성됐다. 또한 벽도 예전 블록벽돌을 사용했다. 비록 투박해 보이지만 새롭게 디자인되어 정열 되면 세련된 도시낙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코리아가든쇼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국내에서 열리는 두 번째 가든쇼다. 가든쇼를 사회의 이슈로 끌고 가는 것은 중요하다고 본다. 이런 부분에서 정원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감사하다. 한 가지 바람은 영국의 정원을 이야기 할 때는 영국이라는 나라를 알아야 한다. 코리아가든쇼도 한국인들만의 정체성이 많이 녹아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이런 것들이 한국 정원 문화에 큰 흐름으로 대두되기를 기대한다. 식물 수종30여종의 고유식물과 자생식물로 구성, 고유식물_ 섬초롱꽃, 섬기린초, 태백기린초, 털중나리, 으아리 / 자생식물_ 산마늘, 곰취, 두메부추 등 후원 기업(주)원앤티에스, HDC아이서비스, 천지식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