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의 자연을 더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즐기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숙박프로그램인 ‘가든스테이’가 확대해 운영된다.‘가든스테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연수동에서 숙박하며 숲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수목원을 관람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숙박형 힐링 프로그램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기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던 가든스테이 프로그램을 올해부터월요일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특히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지역 공방과 함께하는 특별 가든스테이 ‘숲속아뜰리에’ 프로그램(연 4회)도 개발·운영 중이다.이와 관련,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총 48객실
서울시는 5월 16일(목), 개막 예정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아름다운 정원을 선보이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박람회가 열린 이래 올해 가장 많은 유수 기업과 협약을 맺고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참여할 국내‧외 16개 기업과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동행정원’은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유지돼 뚝섬한강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업무협약은 4.18.(목)~4.23.(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케이-웰니스관광의 새로운 브랜드로서 ‘우수웰니스관광지’ 77선과 한국 전통 조각보 모양을 본뜬 브랜드이미지(BI)를 공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4월 24일(수) 오후,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새롭게 선정된 곳 중 하나인 대구 ‘사유원’을 방문해 케이-웰니스관광 브랜드의 출발을 알린다.대구 ‘사유원’은 ‘반가사유상’에서 유래한 사색의 공간(수목원, 숲)으로, 10만 평의 자연과 30여 개의 건축작품, 전통 정원 등이 어우러진 치유·명상 공간이다.장미란 차관은 ‘
한 달 사이 모든 것이 변했다. 벚꽃이 지고 잎 돋았다. 땅 밑에 숨기고 있던 초록을 봄 햇살이 불러냈으니 말이다. 지난달만 해도 정원에 찾아볼 수 없던 꽃과 잎들이 곳곳에 보인다. Spring! 정말 용수철처럼 갑자기 튀어나온 봄이다. 4월의 정원세븐시즌스의 정원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 궁금한 마음과 기대를 한 아름 안고 퇴촌으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정원을 한 바퀴 쓱 돌아본다. 봄이다! 정원 중앙에 처음 보는 꽃이 있다. 키가 배꼽까지 오고 다홍색 왕관 같은 꽃이 아래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 식물은 황제의 왕관이라 불리는
전주시는 지난 15일(월)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초록정원사 양성과정 교육생과 전주에서 활동하는 정원해설사, 정원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정원산업박람회 시민작가정원 설계안 작품발표회’를 진행했다.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는 시민작가정원 3개소가 전시될 예정으로, 시와 조직위원회는 공모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민작가정원을 만들 3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당선작은 ▲정미소팀(송민정, 소재호, 백미랑)의 ‘온리정원(穩里庭園)’ ▲윙즈팀(송현호, 최주혜, 김가빈)의 ‘체터링(Cha
서울숲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알록달록 화사하게 피어있는 수많은 튤립을 만날 수 있는데,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느낌마저 들게 하는 풍경이 아닐 수 없다.서울숲에 10만여 본의 튤립과 봄꽃이 활짝 폈다. 서울시 내에서 볼 수 있는 튤립 중 단연 손에 꼽히는 규모라고 할 수 있다.성큼 다가온 봄을 알리듯 목련, 살구꽃 등을 비롯해 산수유, 벚꽃 등 다양한 봄꽃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한편, 서울시는 서울숲 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변화와 다채로움이 있는 ‘매력가든’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서울
서울대공원이 정원교육 경험이 없는 입문자를 대상으로 ‘2024 서울대공원 가든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매력가든, 동행가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눈으로만 보는 정원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해 가꾸고 즐기는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사회의 개인주의화,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에 대한 정서적 치유의 해결책으로 정원이 화두가 되는 요즘, 서울대공원 가든 클래스를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이 밖에도 서울대공원에서는 일상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정원 입문자를 대
단순 이동통로였던 서울어린대공원 후문에서 5호선 아차산역에 이르는 240m 구간이 지역축제, 공연, 만남이 어우러진 푸른 녹지의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24시간 개방되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산책길로도 활용될 수 있다.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진입로에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개방한다고 밝혔다.우선 아차산역 4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만날 수 있는 문화의 거리 초입은 다양한 꽃과 대왕참나무 등으로 꾸며진 ‘웰컴정원’, ‘웰컴광장’을 통해 아름답고 활기찬 첫인상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삶과 조경 활동을 담은 전시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5일(금)부터 9월 22일(일)까지 개최한다.전시는 정영선(1941~)의 삶과 작업을 되짚어 보며, 1970년대 대학원생 시절부터 현재 진행형인 프로젝트까지 반세기 동안 성실하게 펼쳐 온 조경 활동을 총망라하는 자리다.60여 개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대한 조경가의 아카이브 대부분이 최초로 공개되며 파스텔, 연필, 수채화 그림, 청사진, 설계도면, 모형, 사진, 영상 등 각종 기록자료 500여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지난 2일(화) 상시 개방 구역인 밀러가든에서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창원지회 소속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진행되며, 1년여간 전국의 정신적·신체적 장애인 2,4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날 창원지회 소속 시각장애인 회원들은 천리포수목원의 주요 수종 중 하나인 완도호랑가시나무의 뾰족한 잎을 만져보거나, 만개한 목련의 향을 맡는 등 오감을 활용해 숲의 다채로운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지난 28일(목)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세계작가정원’ 조성을 위해 일산호수공원을 찾은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3인의 작가 및 작품을 소개하는 토크쇼를 개최했다.고양꽃전시관 내 복합문화공간 ‘꽃, 락’에서 진행된 토크쇼는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 폴 하비 브룩스(Paul Hervey-Brookes, 영국), 레옹 클루지(Leon Kluge, 남아프리카공화국) 3인과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 200여 명이 함께 했다.정흥교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세계 작가 정
경기도가 ‘2024년 시민정원사 과정’과 ‘2024년 조경가든대학 과정’ 교육생을 4월부터 모집한다.시민정원사·조경가든대학 과정은 경기도가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2013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올해 조경가든대학 과정 270명, 시민정원사 과정 150명을 대상으로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조경가든대학’은 교육 시간 56시간 과정으로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을 배우며, ‘시민정원사’는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심화 내용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으며 120시간 강의를 이수하면 도지사 명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인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세종특별자치시는 28일(목) 시청 집현실에서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시 관계자, 정원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용역수행기관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그동안 수립해 온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보고했다.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는 박람회 주제 및 테마 개발, 회장 조성 및 운영 계획, 프로
올 가을, 유럽의 유명정원 탐방과 ‘2024 리옹국제기능올림픽’ 가드닝 경기응원 및 폐막식을 참관하는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서 깊은 역사유적 답사와 예술가의 삶이 깃든 미술관, 스튜디오, 거리를 방문하는 정원+문화예술 고품격 복합 투어프로그램이 조경가드닝멘토협의회와 (사)서울문예마당에서 마련됐다.2024년 9월 10일~9월 24일(13박 15일)로 기획된 이번 투어에서는 기존의 테마여행과 달리, 유럽 정원문화의 중심인 프랑스, 이태리의 대표정원을 탐방하고, 젊은 가드너들의 꿈의 무대인 ‘리옹 WorldSkills Olympi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안진찬 이사장)이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역량있는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정원최고경영자(CEO)'과정 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정원최고경영자(CEO)'과정은 2021년부터 도시민의 행복한 생활환경과 여가활동에 정원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고품격 가든 클럽, 힐링정원을 배우GO 가꾸GO 즐기GO”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됐다.그동안 정원에 관심있는 기업CEO, 자영업, 전문직,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과 계층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정원최고경영자(CEO)’과정은 4월
지난해 11월부터 세븐시즌스를 매달 방문하고 있다. 늦가을의 정원부터 초봄의 정원까지 매달 그 변화를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색감이 빠진 정원 위에 흰 눈이 쌓였고 어느새 봄이 왔다. 3월의 정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3월의 정원3월의 정원은 붉은색이다. 정원사가 잣 껍데기로 정원 곳곳을 멀칭한 까닭이다. 지난달까지 남아있던 식물의 줄기들이 잘 정리되니 이 땅의 본래 모습이 드러난다. 처음 보는 민낯이다. 붉은 색감은 발그스름한 뺨처럼 땅 아래 가득한 봄의 생명력을 대변하는 듯하다.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뱉으며 정원을 한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서울광장의 묵은 잔디를 걷어내고 새 잔디와 다채로운 색이 있는 ‘매력가든’으로 봄단장했다고 밝혔다. 내달 중순까지 뿌리 활착기간을 거쳐 4월 말부터는 잔디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시는 지난 3.14.(목)~3.15.(금)에 걸쳐 봄~가을 각종 행사장과 겨울철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훼손됐던 잔디를 걷어내고 서울광장 약 6,000㎡에 푸르른 새 잔디를 심었다.또 서울광장 소나무숲 아래 등 잔디광장 주변으로 봄의 전령 ‘수선화’를 비롯해 잔디와 어우러지는 색감의 봄꽃 38종 8,530본을 식재해 봄 향기와 정취를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3인이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작품 조성을 위해 한국에 온다.황지해(대한민국)·레옹(남아프리카공화국)·폴(영국), 이들 모두 영국 첼시플라워쇼 금메달 수상 경력이 있는 최정상급 정원디자이너다.‘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4월26일(금)부터 5월12일(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제행사에서 세계 작가 정원을 기획했다.한국을 대표하여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지해 작가를 중심으로, 해외 작가 2인이 초청됐다. 세계작가정원 구역에서 각각 200-300㎡ 정원작품을 해외작가들이 디자인하고,
서울시는 ‘정원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 갈 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해 3월 28일부터 교육생 175명(기본과정 75명, 심화과정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정원은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도시경관을 보는 것보다 불안수준을 20% 감소시키며 정원을 소유한 것만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가 73.63% 낮다는 스코틀랜드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본인의 정원을 소유할 여건이 안된다면 시민정원사 참여를 통해 정원을 가꾸는 보람과 행복을 느껴볼 수 있다.시민이 정원관리의 주체가 되어 변화와 다채로움이 가득한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