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기존의 산림공간 빅데이터와 토양의 현장정보 등을 활용해 산림의 수원함양기능을 진단하고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임상, 입지, 지질, 지형, 토양정보 등을 방대한 양의 산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학습시킨 스마트 기술이다.정밀진단 결과는 “산림 물 지도”로 제작된다. 물 지도가 제작되면 수원함양기능이 우수한 핵심구역을 파악하거나 수원함양을 위한 숲 가꾸기 적지를 분석하는 등 임지별 맞춤형 산림관리방안을 마련할
우리나라 숲이 머금고 있는 물의 양은 소양강댐 10개에 해당하는 192억 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익적 가치로 환산하면 2010년 기준 수원함양기능은 20.2조 원, 수질정화기능은 6.5조 원이며 이는 산림 연간 공익가치 중 25%를 차지한다.산림의 녹색 댐 기능을 높이고 산림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979년부터 산림수자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