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산림 물 지도” 올해 시범제작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 물 지도” 올해 시범제작한다
  • 김효원 기자
  • 승인 2020.03.23
  • 호수 58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형·입지·지질·임상 등 빅데이터 활용
임지별 수원함양기능 정밀진단 가능
dd
ⓒ산림과학원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기존의 산림공간 빅데이터와 토양의 현장정보 등을 활용해 산림의 수원함양기능을 진단하고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임상, 입지, 지질, 지형, 토양정보 등을 방대한 양의 산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학습시킨 스마트 기술이다.

정밀진단 결과는 “산림 물 지도”로 제작된다. 물 지도가 제작되면 수원함양기능이 우수한 핵심구역을 파악하거나 수원함양을 위한 숲 가꾸기 적지를 분석하는 등 임지별 맞춤형 산림관리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홍수나 산사태와 같은 산림재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주들은 자신의 산이 수자원 함양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최형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육성·복원연구과 박사는 “임지별 수원함양기능 진단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산주 소득화를 위한 기반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산림 물 관리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산림 물 관리 연구가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낙동강 상류 안동댐 유역에 시범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전국 산림을 대상으로 정밀진단 및 지도 제작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조경신문]

김효원 기자
김효원 기자 khw92@latimes.kr 김효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