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12일 무더위 속에서 찾은 공주유스호스텔 입구에 도착하면 가이즈카 향나무와 반송이 예사롭지 않은 면모를 짐작케 한다. 일부만 봐도 관리가 잘 된 조경수이겠거니 단정하지만 건물을 돌아 후원에 이르면 감나무, 배롱나무, 영산홍, 단풍, 향나무, 반송에 둘러싸인 폭포수 경관이 그야말로 반전 그 자체다.조경으로 이름 난 유스호스텔 자부...400년 수령 배롱나무 수형 장관폭포는 1100명을 수용할 만큼 대규모 유스호스텔 건물에 가려 앞마당에서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의외의 풍경이다.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