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그린파킹(담장허물기) 사업에 대해 ‘사진전시전’을 지난 5월30일부터 6월3일까지 구청 1층 현관 로비에서 개최했다.

 

▲ 그린파킹 사업으로 달라진 주택과 골몰길의 전과 후 사진.

이번에 개최된 사진전시회는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주민들에게 그린파킹으로 달라진 주택과 골목길의 모습을 전과 후의 사진을 통해 올바른 이해를 돕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대문구는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주차공간 1면 조성시 가옥당 700만원 범위내, 주차공간 2면 조성시 가옥당 850만원 범위내, 주차공간 3면 이상 조성시에는 1면 초과시마다 100만원씩 추가해 최고 1650만원 범위안에서 지원한다.

그린파킹 사업은 주택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조성하고 여유공간에 조경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동대문구에서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426동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 1212면을 조성했고 올해에도 30동 50면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대문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시회를 통해 그린파킹 사업에 대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많은 주민들에게 이해를 돕고 있다"며 “담장 허물기를 통해 내집 주차장도 마련하고 아름다운 집도 꾸며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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