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 LED 화원.

 

전라남도 순천에서 공원을 주무대로 ‘생태체험 위주의 축제’가 열린다.

순천시는 동천 장대공원을 주무대로 순천만과 연계해 공간별 테마가 있는 축제로 6월 3일부터 5일까지 동천 일원 및 순천만에서 ‘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개막식과 함께 동천에 120송이의 대형 꽃등이 밤에 피는 환상적인 수상 정원을 연출하는 ‘수상 LED 화원’, 플로리스트 꽃꽃이 전시로 주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에코 플라워 아일랜드’, 전국 조경업체들이 참여해 미니정원을 조성하는 ‘에코지오 플라워 경연’ 등이 펼쳐진다.

연인, 부부들을 위한 사랑의 프로그램도 열린다. 4일 저녁에는 사랑의 커플대회가 열려 커플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가족문화연구원 원장이 진행하는 갈등해소 프로그램, 수변무대로 이동 물위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사랑을 외쳐라’가 동천 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색소폰, 통기타, 퓨전 국악 공연 등이 동천 곳곳에서 펼쳐지며 신청곡을 즉석에서 연주해주는 동천 음악다방이 열려 추억을 제공한다. 모두가 직접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도 가득하다.

2층 버스를 타고 해설사가 들려주는 순천만 자연의 신비를 들을 수 있는 ‘2층 버스타고 순천만 가자’, ‘ECO 수상 자전거’, 소원을 적거나 그림을 그린 짱뚱어를 만들어 보는 ‘짱뚱어 하늘을 날다’, 나무그늘 침대 해먹에 누워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는 ‘해먹도서관’ 등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철쭉 꽃 전시회는 전국 철쭉 분재 작품을 감상하거나 철쭉 탁본 뜨기,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등에 참여해 철쭉 묘목도 받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cofest.or.kr) 또는 축제상황실(749-4221)로 문의하면 된다.

 

▲ 2011 순천 에코지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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