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오는 26일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0 안산시 기본경관계획’ 직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본경관계획은 2009년 1월부터 용역을 착수,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난 4월 도지사의 조건부 승인에 따라 이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기본계획에는 지속가능한 도시경관 창출, 우수한 경관자원 보존 등을 위한 권역별·유형별 경관계획 수립, 건축물 및 공공시설물 등 경관 형성을 위한 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경관사업·경관협정을 위한 경관중점관리구역 지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본경관계획에 대한 정의를 시작으로 ‘2020 안산시 기본경관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각 실무부서가 알아야 할 경관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할 방침이다.

김헌태 도시디자인과장은 “경관계획이 단순히 계획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각종 인·허가 업무추진 등 법정계획 수립에 경관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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