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백두대간 멸종위기식물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삼성지구환경연구소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5일 국립공원관리공단 회의실에서 백두대간 생태를 복원하고 국립공원을 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지구환경연구소는 앞으로 3년간 국립공원관리공단에 3억원을 후원한다.

이번 사업은 삼성지구환경연구소가 환경·생태·교육 등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국립관리공단측과 접촉해 진행하게 됐다.

사업 내용은 ▲백두대간 보호 ▲멸종위기식물의 증식 및 복원 ▲식물 유전자원 확보 ▲국립공원 보전 등이다.

삼성 측은 생태계 복원 사업 특성상 계획한 기간 내에 완료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잠정적으로 3년을 사업 완료 시점으로 정하고 진행키로 했다.

삼성지구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멸종위기식물과 희귀종에 아직까지 많은 관심이 미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적극적인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구환경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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