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석재류의 품목별 및 국가별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석재 수입이 전년대비 21.3%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중국 및 오만,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의 주요 석재 수입국의 수입량이 20% 이상 크게 줄어들었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1억5687만9000달러의 양을 수입했던 데 반해 올해 1분기에는 1억2383만4000달러에 불가했다. 오만 역시 513만9000달러에서 379만8000달러로 약 26% 가량 줄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올해 168만3000달러를 수입해 지난해보다 41% 줄어들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탈리아와 터키, 인도에서의 수입은 소폭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는 작년보다 140만6000달러 증가한 373만6000달러를 수입했으며 터키는 34만3000달러가 증가한 144만9000달러를 수입했다.

올 1분기 수입 총량은 44만4844톤으로 작년대비 7만9338톤 감소했으며 금액으로는 1억4381만2000달러로 전년대비 21.3% 줄었다.

한편 1분기 석재 수출 총량은 1125톤으로 작년대비 98톤 가량 증가했으나 수출액으로는 33달러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국석재공업협동조합 한 관계자는 “건설경기 악화 분위기가 계속돼 석재 분야도 영향을 받고 있다. 건설공사 수가 적어지다 보니 사용되는 석재 양도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도 및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수입품목 증가에 대해서는 “이들 국가들은 대리석 등 고부가가치의 석재들을 수출한다. 즉 인테리어용 등 고급 석재시장은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이들 수입량은 중국의 수입량에 비하면 아주 작은 양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입 양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가별 석재수입현황

국가명

2010년 1분기(달러)

2011년 1분기(달러)

전년대비 증가율

중국

1억5687만9000

1억2383만4000

-21% 

오만

513만9000

379만8000

-26%

이탈리아

23만30000

373만6000

60%

스페인

46만5000

185만1000

298%

인도네시아

284만3000

168만3000

-41%

터키

110만6000

144만9000

31%

포루투갈

114만3000

124만

8%

필리핀

136만4000

118만5000

-13%

인도

90만3000

116만9000

29%

수입 총 합계

1억7444만3000

1억4381만2000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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