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경영인 40명으로 구성된 해외민간대사 발대식을 지난 18일 가졌다.

(주)멜리오 유니온랜드(회장 황선주)가 중소기업 ‘해외민간대사’ 기업으로 선정돼,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미국과 중국, 일본, 브라질 등 23개국에서 오랫동안 기업 활동을 펼친 중소기업 경영인 40명을 선정해 해외민간대사로 위촉하고 18일 발족식을 가졌다.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해외민간대사가 돕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인 해외민간대사들은 주요 수출 국가별 해외진출 경험과 식견이 풍부한 기업인으로 해외 진출 준비 중인 중소기업과 매칭해 해당 국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경영 전략을 조언하는 등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외 진출기업이나 진출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이 애로사항을 중앙회에 접수하면 국가별 해외 민간대사를 연결해 언어, 문화적 차이, 노무관리, 투자인프라, 원자재 조달, 환경세 부과 등 정보 제공 및 애로분야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해외민간대사로는 중국 대련에 (주)장수산업, 일본에 삼부기술(주) 등을 비롯해 총 4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조경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주)유니온랜드가 미국의 해외민간대사로 선정됐다.

유니온랜드는 현재 미주와 유럽, 아시아 지역 등 세계 약 40개국에 어린이놀이시설 및 조경시설물을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에 현지법인을 운영하는 등 앞서 해외시장 진출해 성공한 대표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황선주 유니온랜드 회장은 “이번 해외민간대사 위촉을 계기로 그동안 해외시장에서의 각종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면서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음에도 해외에서의 각종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유니온랜드가 구축 운용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최대한 제공해 상생경영을 실천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해외진출 성공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나눔으로써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해외진출 중소기업간 협력과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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