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는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삼성물산(래미안), 엠코(엠코타운), 동일토건(동일하이빌), 서해종합건설(서해그랑블)이 소비자만족도 우수업체로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이번달(9월)부터 일년동안 분양승인을 신청하는 주택에 대해 지상층 건축비의 1%에 해당하는 분양가 가산비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우수업체로 선정되려면 평가 점수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조사대상 가운데 상위 10%에 포함돼야 한다. 선정된 업체의 평균 점수는 80.8점으로 전체평균 71.48점보다 9.23점 높았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사용검사를 받은 3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건설업체의 신청을 받아 조사했는데 39개업체, 208개 단지, 14만576가구가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조사는 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평가하여 우수업체를 선정 공표하는 제도이다.

올해 사용검사를 받은 아파트는 내년 상반기에 건설업체의 신청을 받아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거친 뒤 내년 8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