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당극 ‘명랑토끼 만만세’ 공연 모습

5월 한강에 토끼와 거북이가 떴다.

어린이날인 5일(목) 12시와 16시 공연을 시작으로 7일(토)과 8일(일) 12시와 16시, 10일(화) 화요일 12시 여의도 한강공원에 조성된 어린이놀이터에서 아이들을 위한 마당극 ‘명랑토끼 만만세’가 펼쳐진다.

‘하이서울페스티발 2011’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연극은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소재로 한 어린이 마당극으로 약삭 빠르고 재주 많은 토끼가 친구와 우정을 배워가는 과정을 흥미로운 사건과 이야기로 풀어간다. 

이 연극은 마당놀이형식으로 진행되는데 꽹과리 등 사물놀이와 대나무와 짚 등 자연소재로 만든 소품들을 사용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자극한다.

특히 아이들의 놀이문화 공간인 놀이터를 연극의 배경으로 해 이야기를 전개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강공원 전시, 명랑토끼 만만세의 공연장으로도 이용될 토끼와 거북이 흔들놀이대, 색연필  및 포크레인 조합놀이대 등은 (주)유니온랜드가 기부한 것으로 행사를 마친 후에는 사회단체 등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는 희망 신청자를 받을 예정이며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블로그(http://blog.naver.com/culture_play)에 사연을 남기면 시민 댓글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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