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근 (사)한국자생식물협회장.
김영근 (주)나무조경 대표가 (사)한국자생식물협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자생식물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김영근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선출했으며, 2011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김영근 회장은 “협회가 창립된지 19년이 됐지만, 예산을 비롯해서 운영상 어려움이 많다”면서 “앞으로 회장에게 짐이 되지 않는 협회로 만들기 위해 사무국 중심으로 운영해 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협회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제21회를 맞이한 ‘우리꽃 전시회’를 전시중심 행사에서 체험중심 행사로 추진한다.

또 중·고생을 위한 셀프가이드형 자생식물 교육 자료집 발간, 우리꽃 보전과 활용을 위한 전 국민 네트워크 구성,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꽃 보전을 위한 워크샵, 국가간 식물종 보존 및 증식을 위한 국제시미나, 우리꽃 QR코드 개발 및 서버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모든 사업은 예산 확보에 따라 추진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한국자생식물협회는 자생식물을 보호하고, 사라져가는 식물들을 증식하여 생태복원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물자원으로 활용되도록 민관협력체계 구축과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1992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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