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엘(대표 황선주)이 디자인을 특화시킨 신개념 개비온(Gabion)인 ‘울트라 스톤 바스켓 시스템(Ultra Stone Basket System)’을 출시했다.

개비온은 제방 등을 쌓을 때 돌을 담는 철사로 만든 망태기로, 고속도로 절개지 등의 토양 침식 방지와 경사면·하천 및 수로의 안정성과 강도 유지에 효율적인 시설물이다. 이는 콘크리트, 보강토, 옹벽 등 기타 유사한 구조물보다 토양 및 환경보호 기능이 뛰어나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울트라 스톤 바스켓 시스템에 사용되는 와이어 ‘UL Ultra 2000’는 강선이라 형태가 일그러지거나 배부름이 발생하지 않는다. 소재도 일반 아연도금이 아닌 아연알루미늄합금도금으로 뛰어난 내식성과 강도를 자랑한다. 부식방지기능도 6배 이상이다. 또한 두께도 일반 망태기보다 두꺼워 변형이 거의 없다는 것이 유엘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글라스스톤과 LED까지 접목해 경관적인 요소까지 가미시켰다. 액세서리에 이용될 정도로 그 빛이 아름다운 원석인 글라스스톤에 LED 빛을 비춰 컬러스톤의 효과를 얻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간접조명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경관 개선효과가 뛰어나 조경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유엘 관계자는 “울트라 스톤 바스켓은 생태를 보호하고 더불어 녹화도 가능한 친환경 담장이다. 특히 글라스스톤까지 적용해 디자인을 특화시켜 경관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 제품은 벽면 스크린, 담장 및 휀스 등 어떤 곳이든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으며 돌의 형태, 크기, 망태의 형태 등을 자유롭게 조절해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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