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외국인들도 숲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3월부터 수락산, 산음자연휴양림, 대전정부청사 도시숲, 대구 앞산공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해남 가학산휴양림 등 모두 13곳에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회화가 가능한 숲해설가 16명(영어 10명, 일본어 3명, 중국어 3명)을 배치해 외국인에게 한국의 숲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숲해설가는 도시숲·수목원·자연휴양림 등을 찾는 탐방객이나 이용객을 대상으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알려주는 사람이다. 자연을 찾는 사람에게 자연생태의 신비로움과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연의 입이 돼 인간의 언어로 통역하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고기연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장은 “외국인에게 우리나라의 수목, 초목, 동물, 곤충의 생태 뿐 아니라 역사,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외국어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외국인이 우리 숲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숲해설가를 충원할 때 외국어 회화능력이 있는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어 서비스 가능 숲해설가

외국어

기관

성명

활동장소

연락처

영어

서울국유림관리소

윤원가

수락산

02-3299-4523

국립자연휴양림

나병춘

산음자연휴양림

031-774-8133

대구광역시

송영란

앞산공원

053-625-0967

경기도

정명희

서울대수목원

031-473-0071

임금춘

서울대수목원

031-473-0071

김장훈

포천 평강식물원

031-531-7751

홍진욱

아침고요수목원

1544-6703

강원도

차금옥

주천강자연휴양림

033-345-8225

충청남도

신숙

안면도자연휴양림

041-674-5019

전라남도

박경태

해남 가학산휴양림

061-535-4812

중국어

대구광역시

예근수

팔공산

053-982-0005

경기도

한오수

아침고요수목원

1544-6703

충청남도

백봉녀

남이자연휴양림

041-753-5706

일본어

영주국유림관리소

조영래

청옥산

054-630-4032

부여국유림관리소

허영

대전청사 도시숲

042-481-4264

부여국유림관리소

이성수

대전청사 도시숲

042-481-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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