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20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올해 무궁화 축제는 서울시와 경기 시흥시, 강원 홍천군, 전북 완주군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8일 무궁화 전국축제 개최지를 확정 발표하고, 오는 광복절(8월15일)을 전후해 ‘제2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개최지는 지난 1월부터 9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산림청은 이들 4개 도시에 개최 비용으로 2000~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최수천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서울과 시흥은 접근성이 좋고 시민 참여가 높았으며, 홍천과 완주는 무궁화 관련 기반시설이 잘 조성돼 올해 무궁화 전국축제 개최지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려 생활 속에서 사랑받고 희망을 꽃피우는 국가브랜드로 육성하려는 취지에서 지난 1991년부터 매년 8월 광복절을 전후해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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