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도시·건축의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대학(원)생 공모전이 실시된다.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모를 위해 제1회 ‘녹색도시 공모대전’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Imagine our Green Future!’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기존 개발 및 성장 중심의 도시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건축물 및 공공 공간 등에 적용가능한 미래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됐다.

공모자격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1그룹은 5명 이내로 구성돼야 하며, 개인 참가도 가능하다. 단, 박사 과정은 제외된다.

공모분야는 조경, 도시, 건축, 토목, 주거 등 녹색도시에 포함되는 건축 및 공공공간 등 디자인 관련 분야로 분야간 융·복합 계획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공모 접수는 14일~다음 달 1일까지며 녹색도시 공모대전 홈페이지(www.gda2011.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7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작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 금상 1팀, 은상 3팀, 동상 6팀에게도 각각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자세한 시상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녹색도시 공모대전 홈페이지나 전화(02-537-5903~4)로 문의하면 된다.

신혜경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은 “미래도시는 첨단기술 개발을 통한 편리와 안락함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방향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의 문화를 누리고 미래를 위해 학문에 매진하는 대학(원)생들이 그 해답을 찾을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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