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향하우징페어ㆍ하우징브랜드페어’가 ‘스마트 그린, 스마트 피플(Smart Green, Smart People)’이란 주제로 23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20개 국가에서 55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조경 및 공공시설, 공구기계 및 건설장비, 조명 등 31개 부문의 건축자재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조경 관련 업체들도 30여개가 참석해 ‘스마트’한 놀이이설 및 파고라, 벤치, 수목간판, 벽면녹화 등을 선보였다.



■ 이노블록
신제품 다수…보도 저항기준 측정기도 체험

■ 이노블록 신제품 다수…보도 저항기준 측정기도 체험

 

■ 이노블록 신제품 다수…보도 저항기준 측정기도 체험

 

■ 이노블록 신제품 다수…보도 저항기준 측정기도 체험

이노블록은 2011년형 제품인 ‘신개념 보강토 블록’ 4종과 특수 코팅 처리해 블록의 오염을 최대한으로 억제한 ‘유럽풍 보도블록’ 8종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보강토 블록 중 하이랜드 스톤(Highland Stone)은 8가지 형태와 3가지 색상이 조합한 제품으로 자연스러운 표면 질감이 장점이며 특수돌기가 설계돼 있어, 핀으로 고정시키거나 접착용 자재를 사용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시공할 수 있다.
‘유럽풍 보도블록’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바로 스카다(SCADA), 퀸타(QUINTA), 누에바(NUEVA)로 이어지는 특수 코팅처리 제품군으로 껌, 음료, 기름 등에 의한 오염을 방지해 보도블록 수명을 늘렸다.
전시장에서는 저항기준 측정을 위한 장비도 마련돼 있어 블록의 저항기준도 직접 측정해 볼 수 있다. 또한 신제품 런칭쇼와 선호도 조사 등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제품 선호도 설문조사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백화점 상품권, 문화 상품권 등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며 신제품 런칭쇼는 2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전시장내에서 진행한다.

■ 한설그린
포켓·포트·매트형 그린패널 등 각종 벽면녹화 시현


한설그린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벽면녹화 시공법을 소개했다. 한쪽에는 포트, 포켓, 매트 등 그랜패널을 전시했으며 다른 한쪽에는 디자인적인 면이 강조된 벽면녹화를 시공했다.
이 회사가 전시회를 통해 소개한 그린패널은 롯데월드에 신축현장에 시공된 제품으로 시공이 간편할 뿐 아니라 하자보수도 쉽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분리된 포크 혹은 포켓은 각각 개별 식재돼 있어 원하는 부분만 빼내어 새로운 식물로 바꿀 수 있다. 또 자동점적관수 방식으로 관리 역시 편리하다.

■ 예건
벤치와 파고라, 내집처럼 편안하게

예건은 올해 주력 제품인 컨투어와 카림라시트 벤치를 전시했다. 컨투어는 안락한 소파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모티브로 디자인 한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파고라, 1인 벤치와 2인 이상용 벤치, 정자, 휴지통과 식재용 포트 등을 공간에 맞게 자연스럽게 연출한 점이 돋보인다. 이곳은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쉼터로 인기가 높았다.
또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라시드와 함께 진행한 벤치로 밝은 원색의 색채와 부드럽고 자유로우면서도 유기적인 디자인으로서의 개성이 뚜렷한 카림라시드 벤치도 전시했다. 이 제품은 ‘Change Outdoor Furniture’를 콘셉트로 만든 제품으로 실내와 실외 등 장소의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 도시와숲
자연만큼 편안하고 도시처럼 똑똑한 간판

QR코드를 적용한 안내판 및 수목표찰 전문기업인 도시와숲은 이번 전시회에서 심플한 디자인과 자연과 어울리는 은은한 색체가 돋보이는 안내판과 수목표찰을 다수 선보였다. 특히 이 제품들은 QR코드를 이용해 텍스트, 이미지, 소리 그리고 영상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숲길, 수목원 수목표찰 등 다양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곳에 유용하다.
이 회사는 전시부스 중앙에 배치한 대형 모니터를 통해서도 QR코드가 적용된 표찰의 기능과 디자인 그리고 나무, 플라스틱, 황동, 알루미늄 등 각 소재의 특성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시와숲은 안내판뿐 아니라 건물 및 구조물 벽면, 도로 옹벽, 하천 호안·교량 교각 등의 토목구조물 벽면, 박람회나 전시회 등 행사장의 자립벽면 등의 벽면녹화에서도 앞선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 비엔지
국산 목재 특성 살린 놀이시설 선봬


비엔지는 국산 목재의 특성을 잘 살린 놀이시설을 선보였다. 특히 ‘TORY’ 중 아마존 대형을 전시해 전시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 제품은 아마존의 밀림을 모티브로 해 구성한 것으로 목재를 주재로 사용해 제작했으며 그물망과 타잔줄타기 등 밀립을 통과하는 놀이아이템들이 구성돼 있으며 인체감지센서를 통해 사자울음소리와 새소리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해 아마존 밀림에 온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순하면서도 안정감과 균형미를 느낄 수 있는 정육면체의 감각적인 디자인 파고라인 솔라큐브(SOLAR CUBE)도 전시됐다. 이 제품은 양쪽 벽면을 목재로 마감해 차폐기능을 주어 외부와 차단해줌으로써 이용자가 아늑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 맥스벨로
원가절약…저렴하고 품질 좋은 제품 생산


맥스벨로는 원색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놀이시설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회전성형 공법으로 제작된 것으로 극한의 온도와 자외선 노출, 충격 등 외부 환경요인에 강하며 정전기방지제가 첨가된 LLDPE는 정전기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준다. 또한 고강도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으로 제작하고 분체도장으로 마감돼 내구성, 내부식성이 좋다. 또한 데크류 및 안전계단은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전기아연도금 후 PVC코딩으로 마감처리 했다.
한편, 맥스벨로는 ‘어린이와 함께 미래를 꿈꾼다’는 목표로 다년간 어린이 놀이시설물을 디자인하고 제작해온 전문가팀으로 구성된 회사로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놀이시설을 제작해 오고 있다.

■ 멜리오 유엘
울트라스톤바스켓, 튼튼한 친환경 옹벽

멜리오 유엘은 울트라 스톤 바스켓 시스템(Ultra Basket System)과 CA MAX 종합운동 시스템, 조경벤치 등을 선보였다.
울트라 스톤 바스킷 시스템은 담장 및 펜스, 벽면 스크린 등 어디에서든 설치 및 시공이 가능한 제품으로 LED를 접목해 연출하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미관을 아름답게 해줄 뿐 아니라 녹화도 가능한 방식으로 친환경 옹벽 조성에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태양열에너지를 이용한 운동시설과 LED를 이용한 조경벤치 등도 소개된다.

■ 고려조경
각종 식물로 더욱 풍성해진 ‘로빈 가든’


고려조경은 식재 부분에서의 기술력을 활용한 파고라와 벤치를 다수 선보였다. 특히 고려조경측은 “올해는 각 라인별로 업그레이드해 더욱 제품군이 풍부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전시회장에서는 신제품인 GRID LINE과 넝쿨식물을 조합한 파고라와 식재 구간이자 벤치인 컨버전스 스타일의 벤치를 다양하게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GRID LINE은 그리드에 넝쿨식물을 조합해 시공할 수 있는 파고라로 ‘틀에 사물을 끼우는’ 디자인 원리를 이용했다.

■ 명산
조각방식을 이용한 인조암 전시


명산은 조각방식을 이용한 인조암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전시한 인조암은 송도 잭니클라우스 C.C에 시공한 인조암과 비슷한 제품으로 전시장에서는 식물도 함께 배치해 보다 자연스러운 공간을 구성했다.
이 회사는 GFRC 시공에서도 특화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철근으로 결속선을 만들어 패널과 패널을 연결해 패널간의 무게 차, 연결부의 압력강도의 차 등으로 인해 깨지거나 틈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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