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놀이시설 공동브랜드로 업계의 주목받고 있는 ‘알론(Allon)’이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조경시설물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한국놀이시설생산자협회(회장 신정선)가 추진하고 있는 공동브랜드인 알론은 지난해 초부터 중소기업청 공동브랜드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12월 공식 런칭했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향후 구성될 알론의 신제품 디자인을 위한 것으로 ‘환경과 어울리며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놀이시설 디자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회 측은 “회원사들이 뭉쳐 새롭게 출발한 국내 첫 놀이시설 공동브랜드인 만큼 내년부터는 품질 높고 또 창의적인 놀이시설 신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번 공모 수상작들은 내년 개발될 신제품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응모는 일반 시민, 학생 등 조경시설물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출품신청서는 한국놀이시설생산자협회 홈페이지(www.kpa.name)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작품설명서, 완성된 패널과 함께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발표는 4월 15일 한국놀이시설생산자협회 또는 한국조경신문 홈페이지(www.latime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작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 금상은 300만원, 은상 200만원 그리고 동상 2명은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협회 사무국(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614-33 라이프상가 325호, 02-2635-3361)으로 하면 된다.

한편, ‘알론(Allon)’이란 ‘All’과 ‘One’이 결합돼 만들어진 브랜드로 운동시설, 벤치 및 파고라까지 ‘모든 공원시설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과 ‘모두 모여서 하나의 브랜드가 탄생했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이 브랜드를 통해 협회는 어린이놀이시설 품질 개선을 통한 내수시장 활로 모색과 더불어 해외 진출까지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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