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사상 최대 금액인 716억달러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419개사가 91개국에서 588건 공사 715억7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전년 수주금액 491억달러 대비 46%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중동지역 수주 비중이 66%(472억달러)로 지난해(73%, 357억달러)보다 감소했지만 아시아 지역 비중은 25%(180억달러)로 작년에 비해 22%(109억달러)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 수주 비중이 80%(574억달러)로 지난해(73%, 356억달러)에 이어 지속 증가한 반면 토목·건축 공종의 비중은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10억달러 이상 공사가 17건 430억달러(60%)로 2008년 27%(127억달러, 8건), 2009년 47%(230억달러, 13건)에 이어 대규모 사업의 비중이 지속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1년에도 안정적인 고유가 추세로 중동 산유국에서의 플랜트 발주가 지속되고 아시아·중남미 지역의 경기회복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짐에 따라 해외건설진흥계획상 수주 목표인 700억달러 수주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해외건설협회는 “기업의 수주 목표, 계약 예정공사 등을 바탕으로 2011년도 해외건설 전망을 자체 분석한 결과 우리 기업들에게 우호적인 시장상황이 지속될 경우 최대 800억달러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2010년 공종별 수주실적

(단위: 건, 백만불, %)

 

공종

1965.1.1~현재

2009. 12. 31

2010. 12. 31

증감율

(금액)

누계건수

누계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7,780

420,843

559

49,148

588

71,573

45.6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토 목

1,731

83,821

85

5,746

58

3,993

-30.5

(22.2)

(19.9)

(15.2)

(11.7)

(9.9)

(5.6)

건 축

2,526

102,837

115

6,273

164

7,710

22.9

(32.6)

(24.4)

(20.6)

(12.8)

(27.9)

(10.8)

산업설비

1,283

217,435

69

35,693

107

57,426

60.9

(16.5)

(51.7)

(12.3)

(72.7)

(18.2)

(80.2)

전 기

570

9,154

85

756

42

770

1.9

(7.3)

(2.2)

(15.2)

(1.5)

(7.1)

(1.1)

통 신

97

2,557

1

20

19

458

2,190.0

(1.2)

(0.6)

(0.2)

(0.0)

(3.2)

(0.6)

용 역

1,573

5,039

204

660

198

1,216

84.2

(20.2)

(1.2)

(36.5)

(1.3)

(33.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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