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국화 등 시설 원예 품목의 수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4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010년 농림수산식품 수출이 전년 48억100만달러에 비해 22.3% 증가한 58억8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장미가 3420만달러로 가장 많은 수출액을 올렸으며 팽이버섯(2630만달러), 딸기(2610만달러), 국화(1380만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 수출규모는 일본 18억8290만달러, 중국 7억8670만달러, 아세안 7억1980만달러, 미국 5억1890만달러, 유럽연합 3억3270만달러, 홍콩 2억4370만달러, 러시아 2억3570만달러, 대만 2억1130만달러 순이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 관계자는 “2009년 국가 전체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7%의 증가세를 보였던 농식품 수출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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