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흥지구 보금자리주택지구 조감도

 

국토해양부는 13일 경기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17.4㎢에 대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광명시흥 지구에는 보금자리주택 6만6638가구를 포함해 총 9만5026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보금자리주택 중 공공분양주택은 3만3437가구, 공공임대주택은 3만3201가구, 민간분양주택은 2만8388호가 공급된다.

광명 보금자리주택지구는 도시개발 방향에 따라 수해방지 대책이 마련되고, 자전거 전용도로 등이 구축된다.

국토부는 지구 내 상습 침수 지역인 목감천 하류에 홍수조절지 3곳 92만7000㎡를 설치하고, 인근 저수지 과림, 칠리제, 노온사 등 3곳을 개량하기로 했다.

또 교통수단형, 여가·레저형 등의 자전거도로 195㎞를 구축하고, 인근의 경륜장과 연계해 자전거 특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지원시설용지는 15.8% 수준으로 계획해 지구 내 기존 기업의 이전에 활용하고 유통물류기업 등도 유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원·녹지율은 지구 여건을 감안해 27.6%로 계획됐다. 국토부는 지구 내 훼손된 지역을 공원·녹지로 복구하는 한편 지구 내 유수지 3곳을 활용해 레포츠 파크 및 친환경 생태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물리적 장애 없이 어디든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설계(Barrier-Free Design)’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PTED)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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