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0 건설산업 상생협력 증진대회’에서 홍종문 성도건설산업 상무(왼쪽)와 이두식 현대건설 상무가 건설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2010 건설산업 상생협력 증진대회’가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함께하면, 더 좋은 미래를 건설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원·하도급 업체 관계자와 건설근로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협력 의지를 다지는 한편 건설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전체 공사를 수행하는 일반건설업체와 분야별 전문공사를 직접 시공하는 전문건설업체로 나뉘는 건설산업은 다른 어떤 산업분야보다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뒤 “이번 행사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원·하도급 업체간 상호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돼 건설산업이 국가의 미래산업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에 기여한 우수 건설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공로부문은 태영건설·한신공영·극동건설이, 이미지개선부문은 현대건설·동부건설이, 협력부문은 두인씨앤티·창화이지텍·성백산업개발·협성토건이 각각 수상했다.

또 개인부문은 정태화 포스코건설 부장, 정용택 쌍용건설 팀장, 김문중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장이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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