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이나 단지형 다세대주택 등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해양부가 10월 중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물량을 살펴본 결과, 3468가구로 지난달 2841가구 대비 22%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도시형 생활주택 총 누계는 1만3257가구로 집계됐다. 현재 인허가 심사 중인 주택도 많아 증가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유형별로는 원룸형주택이 1만1949가구로 90%를 넘었고, 단지형 다세대주택이 831가구(6.3%), 기타 주택이 477가구(3.6%)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408가구(33.3%), 부산 2165가구(16.3%), 대전 1702가구(12.8%), 경기 1554가구(11.7%)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허가 신청 뒤 현재 허가관청에서 심사 중인 주택이 3490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인허가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까지 준공이 완료된 도시형 생활주택은 서울 508가구, 부산 419가구, 인천 190가구, 대전 75가구 등 모두 1423가구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완공과 입주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형 생활주택이 주로 도심 내 임대주택으로 공급되고 있고, 건설기간도 6개월~1년 이내로 짧은 점을 감안할 때 서민층의 전월세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년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지역별 현황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A)

10월

(B)

증감율

(B/A)

서울

4,408

101

96

112

329

292

391

609

645

884

949

7.4

부산

2,165

174

40

28

92

47

-

321

-

317

1,146

261.5

인천

1,082

-

-

-

72

73

167

56

232

269

213

△20.8

대구

302

-

-

47

-

-

-

28

94

104

29

△72.1

대전

1,702

-

-

145

-

274

-

-

211

461

611

32.5

경기

1,554

-

-

-

318

-

42

187

84

635

288

△54.6

경남

262

-

128

-

-

134

-

-

-

-

-

-

경북

169

-

-

-

-

-

-

-

130

-

39

순증

전남

99

-

78

-

-

-

-

-

-

21

-

순감

충남

476

66

148

114

-

-

148

-

-

-

-

-

충북

128

-

128

-

-

-

-

-

-

-

-

-

강원

90

-

-

90

-

-

-

-

-

-

-

-

제주

820

-

80

-

-

63

32

-

302

150

193

28.7

합계

13,257

341

698

536

811

883

780

1,201

1,698

2,841

3,468

22.1

 

※ 10월 인·허가 진행중 : 3490가구, 2009년 사업승인 실적 : 158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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