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남산 어울림공원 조성

경남 의령군은 녹색자금 등 3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남산 어울림공원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9년 녹색사업단에서 추진하는 녹색나눔 숲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복권기금(녹색자금) 2억원의 지원과 군비 1억원을 포함해 추진한다.

군은 남산의 국·공유림을 활용해 기존 산책로 주변에 단풍나무, 이팝나무 등 교목과 야생초화류 등을 식재했다. 아름다운 꽃과 단풍숲길을 조성하게 되며,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군민들이 숲 체험이 가능한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남산어울림 공원이 조성되면 의령의 녹색네트워크 거점 역할을 하면서 충익사와 연계해 많은 군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