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제6차 한국-몽골 임업협력위원회에서 두 나라는 몽골 사막화 지역 조림 방안 등 상호 산림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합의의사록을 서로 교환했다. 박종호 산림청 국제산림협력추진단장(오른쪽)과 볼드미약마르 몽골 임업부청장이 의사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은 26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제6차 한-몽골 임업협력위원회’를 열고 두 나라의 임업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업협력위원회에는 박종호 산림청 국제산림협력추진단장과 산림청 관계관들이, 몽골 측에서는 볼드미약마르 임업부청장 등 몽골 정부와 몽골 그린벨트 사업단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몽골 그린벨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의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 산림종자관리 기술교류 및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 역량 대응,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회의에 이어 몽골 대표단은 차세대 산림바이오에너지로 목재펠릿을 생산 설비하는 목재유통센터와, 제주도 서귀포 산림조합을 견학했다.

박종호 국제산림협력단장은 “몽골의 황사 발생지에 나무를 심고 산림을 관리하는 일은 한국과 몽골 두 나라 임업 발전 및 국민 건강보호 뿐 아니라 글로벌 차원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기도 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몽골 임업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몽골 임업협력위원회는 1998년 10월 양국 임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2년마다 번갈아가며 열리는 정례회의다.

 

 

▲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제6차 한국-몽골 임업협력위원회에서 두 나라는 몽골 사막화 지역 조림 방안 등 상호 산림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여섯번째가 박종호 산림청 국제산림협력추진단장, 그 옆이 볼드비약마르 몽골 임업부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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