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오는 30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과 연구의 교류 협력’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생태원을 선진국 수준의 생태 전문기관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해외 전문가 및 전문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동식물을 도입해 연구, 교육 관련 정보 교류 및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예일대 산림환경대학원장인 피터 크래인과 독일 달렘식물원을 비롯한 세계 11개 생태 관련 기관장, 김은식 동아시아 생태학회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생물다양성과 현지 내·외 보전 ▲생물 종·생태계 연구 ▲생물다양성 확보와 연구의 국제교류 등 3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환경부 국립생태원 건립추진기획단과 독일 베를린 달렘식물원과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MOU에는 생물다양성에 관한 연구 및 정보 교류, 생물종에 대한 공동탐사, 생태자원에 대한 정보 수집 및 교류, 동·식물 교류와 직원 훈련 등의 내용을 담는다.

달렘식물원은 1646년에 건립돼 2만 2000여종의 식물과 세계 최대 열대 유리온실을 보유해 전 세계 식물원을 통틀어 학술적 가치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충남 서천 마서면 일원 99만8573㎡ 부지에 연면적 5만8000㎡ 규모로 건설 중에 있다.

 

◇ 국제 심포지엄 프로그램

 

30 September 2010

08:30 - 09:30

등 록

1 부

 

09:30 - 10:15

(45분)

축 사

문정호 (환경부 차관)

기조연설

Jane Goodall 박사

양해각서 체결

 

국립생태원 소개

이창석 (한국 국립생태원 추진기획단장)

15분

휴 식

2부 생물 다양성과 현지 내․외 보전

좌 장 : Sir Peter Crane 교수

10:30 - 12:30

(120분)

발표

Eldredge Bermingham

(파나마 스미소니언 열대연구소장)

발표

Paul Smith (영국 큐 식물원 밀레니엄 종자은행 원장)

발표

김종천 (한국 국립생물자원관장)

토론

Dedy Darnaedi (인도네시아 보고르 식물원장)

이 항 (한국 서울대 교수)

60분

점 심

3부생물 종․생태계 연구

좌 장 : 박종욱 교수

13:30 - 15:20

(110분)

발표

Albert-Dieter Stevens (독일 베를린 달렘식물원 부원장)

발표

Mark McDonnell (호주 멜버른 식물원장)

발표

정연숙 (한국 강원대 교수)

토론

Mary Gibby (영국 에딘버러 식물원 실장)

김재근 (한국 서울대 교수)

20분

휴 식

4부 생물 다양성 확보와 연구의 국제 교류 협력

좌 장 : 김은식 교수

15:40 - 18:00

(140분)

발표

Natsha de Vere (영국 웨일즈 식물원 실장)

발표

Roger Graf (스위스 취리히 동물원 부원장)

발표

김용하 (한국 국립수목원장)

토론

Maurizio Rossetto (호주 시드니 식물원 실장)

Elango Velautham (싱가포르 식물원 실장)

원용진 (한국 이화여대 교수)

종합

Cristián K Samper (미국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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