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조경 공종의 CM실적은 전년도(57억3000만원)에 비해 크게 줄어 4건 총 5억44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지난해 CM 전 분야 실적은 3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4%(121억) 증가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건설산업기본법(제23조의2)에 따라 실시한 2010년도 건설사업관리자의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결과를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공시는 발주자가 공사비절감·공기단축·품질확보 등을 위해 적정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년도 건설사업관리실적, 건설공사실적·엔지니어링사업실적·감리용역실적 및 건축설계실적, 건설사업관리관련 인력보유현황, 자본금 및 매출액순이익률 등 재무상태 현황 등 9가지 항목에 대한 정보를 매년 8월말 공시하여 1년간 제공된다.

이번 평가는 건설업체 12곳과 용역업체 69곳 등 총 81개 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업체별로는 한미파슨스가 449억원으로 가장 높은 수주액을 달성했으며, 이어 삼우종합건축(419억원), 건원엔지니어링(326억원), 이산(182억원), 무영아멕스(179억원), 희림종합건축(156억원)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민간분야(58%, 1833억원)가 공공분야(42%, 1331억원)보다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CM이 전체 83%를 차지해 2629억원을 기록했다. 토목부문은 516억원으로 16%였으며 조경을 포함한 산업·환경설비 등 기타 업종은 19억원으로 0.04%에도 못 미쳤다.

총 2718억원을 기록한 전년도 실적 총액과 대비했을 때, 건축·토목CM의 편중 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조경분야는 총 4건, 5억4400만원 수주에 그쳐, 전년도 57억3000만원과 대비해 90%이상 크게 축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2009년 12월 기준 CM관련 전문인력보유현황을 살펴보면 50명 미만 20개사(25%), 50~100명 미만 13개사(16%), 100~300명 미만 27개사(33%), 300명 이상 21개사(26%)로서 대부분의 CM사들이 전문 인력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09년도 조경공종 CM 프로젝트 현황 ]

 

 

CM프로젝트명

발주자

계약금액

(백만원)

건설사업관리자

 1

  나라사랑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용역

강원도 동해시

383 

(주)서영엔지니어링

 2

 의정부시 경관기본계획 수립용역

경기도 의정부시

109

(주)서영엔지니어링

 3

송도해안정비(2단계) 및 거북섬 주변 테마공간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부산광역시 서구

24

(주)서영엔지니어링

 4

Construction management and construction supervision greement for D10-2 children's playground in new Songdo city

국제도시개발(유)

28 

파슨스브링커호프아시아리미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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