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대덕산과 금대봉 일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생태자원 보호를 위해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대덕산(1307m)과 금대봉(1418m) 일대 약 416㏊는 광할한 고원지대로 이 지역에는 한계령풀 등 멸종위기야생식물 7종을 비롯해 500여 종의 희귀한 식물이 집단 서식하고 있다.
또한 천연기념물인 참매, 검독수리와 꼬리치레도룡뇽이 발견되는 등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전예약은 태백시 홈페이지 관광코너(http://tour.taebaek.go.kr)나 환경보호과(033-550-206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사전예약제는 지난해 5월부터 유예기간을 두고 추진해 온 것으로 당초 지난해 종료됐다”며 “그동안 외지 탐방객들의 입장을 고려해 생태탐방을 허용했으나 앞으로 사전 예약을 꼭 하고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백시, 생태보전지역 사전예약제 운영
천연기념물·멸종위기식물 등 집단서식처…대덕산·금대봉 일대
- 기자명 장현숙 기자
- 입력 2010.06.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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