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잔디협회(회장 이성호) 잔디관리사업단이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29일 잔디관리사업단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월25일부터 3월16일까지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22개 기업이 응모, 이 가운데 한국잔디협회 잔디관리사업단 등 85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잔디관리사업단은 환경주택 등 기타 분야에서 서울시 학교운동장 및 근린공원 잔디관리 사업으로 제2차 서울형 사회적기업 조건부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3개월 후 재심사를 거쳐 남은 기간 동안의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은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는 공익형 기업이며, 서울형 사회적기업이란, 노동부가 정하는 사회적기업의 요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잠재력을 갖춘 서울시가 선정한 예비 사회적기업을 말한다.

이들 업체에는 최장 2년간 3억원까지 재정이나 임금을 지원하며 각종 컨설팅이 제공된다.

한편 한국잔디협회 잔디관리사업단 창단식이 오는 7일 오전 11시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잔디관리사업단 단장에는 잔디협회 이정훈 전무이사가 임명돼 총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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