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23일부터 실버세대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자텃밭 1만개 분양한다.

서울시는 도시 열섬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는 옥상 ‘상자텃밭 가꾸기’ 사업에 토마토와 고추 등 식물 모종이 심겨진 상자 텃밭 1만개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복지관, 노인정 등 단체와 조손가정, 노인을 모시고 사는 가정이다. 접수는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www.sgt.or.kr)나 전화(02-592-2357)로 하면 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상자텃밭 가꾸기’ 사업은 작은 옥상이나 베란다, 자투리마당 등의 콘크리트에 직접 닿는 햇볕을 푸른 식물과 토양이 흡수함으로써 도시 열섬화를 막는 효과가 있는데다 친환경 먹을거리를 자급할 수 있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실버세대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상자텃밭 가꾸기’를 통해 상자텃밭의 친환경 먹거리를 나누고, 도시의 환경을 개선하는 시민녹화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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