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설계학회 양윤재 신임회장.
(사)한국도시설계학회 신임 회장으로 양윤재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이 취임했다.

지난 10일 서울대 공대에서 열린 ‘도시설계학회 2010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양윤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회 “10년전 서울대에서 도시설계학회 창립준비위원장으로 참석한 이후 10년이 지난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서게되어 감회가 새롭다. 학회 발전을 위해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도움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 신임 회장은 출마소견서를 통해 “지나간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20년을 준비하겠다”며 “▲도시설계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연구를 활성화시켜 범분야적으로 발전시키고 ▲도시설계 분야의 업무영역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확립하고 ▲글로벌 협력체제 구축하겠다”는 공약사항을 제시한 바 있다.

신임 회장과 함께 2년 임기를 책임질 부회장단과 감사 및 이사도 선임됐다.

수석부회장은 아주대 건축학과 제해성 교수가 선임됐으며, 도시담당 부회장은 중앙대 류중석 교수, 건축담당은 동우건축 이용익 대표, 지역담당 조선대 조용준 교수, 재정담당 천일기술단 박주신 대표가 임명됐으며, 감사에는 포스코건설 정태헌 상무와 숙명여대 박전자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총회에서는 오전에 진행된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논문상에 최우수상은 구자훈(한양대) 교수와 신예철(한양대 대학원) 씨의 ‘도시디자인으로서 공공디자인 정책의 평가체계 연구’가 수상했다.

한편, 도시설계학회 10주년 기념행사로 심포지엄와 도시설계 학생 UCC공모전 등을 실시했으며, ‘내가 본 우리도시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한  UCC 학생공모전 수상자는 대상에 박서윤(서경대) 씨의 ‘아무도 모른다’, 금상에는 황은희(창원사파고교) 학생 등 5명의 ‘어항 속 물고기’가 각각 수상했다.

▲ (사)한국도시설계학회(회장 양윤재)는 지난 10일 서울대에서 '2010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학회 창립10주년 기념으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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