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울산공원녹지기본계획(안)’이 수립됐다.

시에 따르면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을 기준연도로 ‘2025년 울산공원녹지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안은 ‘도시환경 업그레이드,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롤 모델 제시’를 비전으로 ▲공원 천국 울산 ▲숲의 도시 울산 ▲물의 도시 울산 ▲걷고싶은 도시 울산 등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공원 천국 울산'은 '균형 있는 공원 배치를 통해 울산 시민의 웰빙 라이프 구현'이라는 기본 방향으로 구·군별 대표공원 만들기, 테마가 있는 어린이 공원, 미조성 공원 우선조성, 1만㎡ 근린공원의 소공원화, 공원 소외지역 해소, 신규 주제공원 확충, 도시자연공원 정비 등의 사업이 담겨있다.

'숲의 도시 울산'은 '녹지의 질적 양적 향상을 통해 그린 네트워크 형성'을 기본방향으로 녹지보전·확충·복원, 중점 녹화지구 지정, 단절된 자연의 길 회복, 그린 게이트 조성 등의 사업이 계획됐다.

'물의 도시 울산'은 '자연과 동화되는 도시민의 건강 활력소 블루 네트워크 구축'을 기본방향으로 늘 푸른 태화강 조성, 도심 소하천 복원, 신규 수변공원 확충, 울산 명품 해안 조성 사업 등이 수립됐다.

'걷고 싶은 도시 울산'은 '남녀노소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한 친환경 보행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기본방향으로 가로수 특화, 보행자 전용도로 계획, 걷기 코스 발굴, 공원녹지 이용체계 구축, 아름다운 마을길 조성, 자전거 도로 계획, 경관도로 계획 등의 사업으로 구성됐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202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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